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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1만 원으로 떠나는 전북 여행’ 투어버스 운행 개시

입력 2024.04.03 10:11
수정 2024.04.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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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일 첫 운행 개시, 전담 해설사가 동행하며 지역관광명소 소개
    전북투어버스.jpg
    전북투어버스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테마형 여행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를 오는 6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는 관광객들에게 군산 근대문화도시,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남원 광한루원, 진안 마이산 등 14개 시ㆍ군 대표 관광지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와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역시티투어 사업이다.


    운행코스는 ▲도내형 (전주종합경기장 출발, 당일) 6개, ▲광역형 (서울 부산 등 출발, 1박 2일) 6개, ▲기차연계형 (용산역 출발, 당일) 12개, ▲스포츠 관광 1개 등 총 25개 코스에 해당하며, 전담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군산 공설시장, 진안 고원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등 관광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북 현대 홈경기와 연계한 특별 스포츠 관광상품을 출시해, 전북자치도를 방문하는 서포터즈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 스포츠 관광 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익산 미륵사지 &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전북 현대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이용 요금은 도내형과 특별스포츠 관광상품이 1만 원, 광역형은 10만 9000원~12만 9000원, 기차연계형은 KTX 등 기차요금을 포함 4만 5000원~10만 8000원으로 노선별로 다르며, 아동 (12세 이하)ㆍ장애인, 경로자 (65세 이상) 에게는 1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덧붙여,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의 탑승 정보와 예약을 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 (호남해외여행사) 을 이용하면 된다.


    이 외에도, 계절별 축제 등 관광 수요를 반영해 수시로 특별상품을 출시하는 등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도 14개 시ㆍ군의 대표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본격 운행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투어버스 상품이 전북특별자치도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투어버스는 303회 운행했으며, 탑승인원은 8,941명으로 평균 29.5명의 관광객이 투어버스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