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고창군, 삼성전자 (주)...신활력산업단지 입주확정

입력 2024.04.04 09:31
수정 2024.04.04 09: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삼성전자,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 분양계약...대규모 스마트허브단지 (물류센터) 본격화
    고창군 사진제공 - 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식(5).jpg
    고창군 사진제공 - 심덕섭 군수(우측)가 삼성전자(주)와 스마트허브단지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어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주) 와 ‘스마트허브단지 (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가칭) 조성사업 분양계약’ 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삼성전자 (주)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 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이번 분양계약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ㆍ유통을 위한 호남권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삼성전자 (주) 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 1,625㎡ (축구장 25개 규모) 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물류센터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 중 건설ㆍ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ㆍ채용도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주) 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 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500여 명의 직ㆍ간접적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더불어,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발빠르게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계획 변경 협의에 착수해 올해 3월 유치업종 변경 등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됐다.

     

    덧붙여, 삼성전자는 고창에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AI,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 물류의 기능은 조달, 배송 등 단순 기능에서 기업의 경쟁우위 원천이라는 전략적인 개념으로 바뀌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각 장비의 연동이나 유지보수 등이 중요한 포인트로, 자연스럽게 로봇, 컨베이어, 소터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까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와 고창군의 대규모 분양계약 체결은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일대 사건이다” 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