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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첫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행사 열어

입력 2024.04.11 07:43
수정 2024.04.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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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 표기 제품 등 150여 점 전시, 의사소통기기 대화법 체험 행사 등 마련
    장애인복지과-성남시 장애인 편의증진의 날 홍보 이미지.jpg
    성남시 자료제공 - 장애인 편의증진의 날 홍보 이미지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4월 10일) 행사’ 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 등 편의법 제6조의 2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매년 4월 10일을 편의 증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첫 행사다.

     

    또한, 이날 경기성남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해 시청 로비에 장애인 편의 물품 전시 부스와 체험존,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설치ㆍ운영한다.

     

    아울러, 전시 부스에선 의족, 등산지팡이, 목발, 손잡이, 등받이, 점자판, 점자책, 점자블록, 확대경, 점자 표기 제품 등 장애인 편의 물품 150여 점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체험존에선 드론, 로봇, 3차원 프린터와 점자 라벨기, 이동형 경사로, 계단형 리프트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덧붙여, 시각장애인 안경 체험, 보완 대체 의사소통기기 (AAC) 대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식개선 부스도 설치된다.

     

    이 밖에,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만화 (카툰) 13점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 9,464명의 3.9% 인 3만 5,89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이동 약자의 접근성 개선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다” 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66곳 시설 등에 연간 1192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