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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인력난 해소와 지역정착 위한 외국인 비자 설명회 개최

입력 2024.04.18 11:10
수정 2024.04.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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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기업 대상으로, 지역특화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설명
    순창군 사진제공 - 외국인 비자 설명회.jpg
    순창군 사진제공 - 외국인 비자 설명회

     

    [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어제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정착을 위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형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국씨엔티 (주) 등 10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지역특화형비자 사업 소개,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 설명, ▲질의ㆍ응답 및 기타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순창군이 지역특화형비자 (F-2-R) 지역 우수인재 외국인을 모집 중인 가운데, 비자 제도의 취지와 접수방법,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숙련기능인력비자 (E-7-4) 추천제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특화형비자 (F-2-R) 는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며 근로 활동을 하는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를 대상에게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지역 사회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로, 현재 군은 2024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우수 외국인 27명을 배정받아 모집 중에 있다.

     

    아울러, 숙련기능인력비자 (E-7-4) 추천제는 장기간 국내에서 근무하며 숙련도를 축적한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비자를 숙련 기능 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는 근로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산업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순창군이 직면한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를 지역사회에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인재의 유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유도해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