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완주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모집

입력 2024.04.22 10:37
수정 2024.04.22 10:4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아동 권리 탐색해 정책 제안 활동…내달 3일까지 접수
    완주군 자료제공 -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모집공고 포스터.jpg
    완주군 자료제공 -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모집공고 포스터

     

    [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은 아동참여기구인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 (Good motion)’ 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일상 속 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벌인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완주지역 내 만18세 미만 20명, 대학생 10명, 전문가 자문위원 10명 등 40명 내외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ㆍ공고 게시판이나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일까지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활동기간 동안 2024년 모니터링 주제로 선정된 기후위기와 관련된 완주군의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는 정책제안 간담회와 대한민국 아동총회 등에 전달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모니터링단 운영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와 아동권리보호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협력해 맡는다.

     

    유지숙 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스스로의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직접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며 “모니터링단의 의견이 완주군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의 권리침해를 예방하며, 권리침해 사안에 대한 조사 및 구제활동을 하는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 2022년 10월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