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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150만 원 파격 지원

입력 2024.04.24 12:46
수정 2024.04.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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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경제 안정화 도움…지난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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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전경

     

    [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며,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150만 원) 를 1인 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지원금액 중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 원 초과~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다만, 공고일 전 폐업했거나 유흥ㆍ사행성 업종, 금융ㆍ보험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초기 혼잡을 피하고자 첫 열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하며, 오는 29일에는 끝자리 9, 30일에는 끝자리 0인 사업자가 신청하는 방식이고, 이후 5월 9일부터는 10부제를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소상공인들께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신청 가능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