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특별시, 태권도의 색다른 매력...5월부터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만나요!

입력 2024.04.30 07:36
수정 2024.04.30 07:3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통 무예 태권도의 현대적 해석…오는 5월 4일부터 10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매주 공연
    서울시 자료제공 - 태권도 상설공연 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2024 태권도 상설공연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오는 5월 4일부터 10월까지 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광장에서 전통 문화유산 태권도 상설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매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 태권도를 관광 콘텐츠로 선보이고자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설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하고 매주 주말마다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 무예 시범 공연뿐만 아니라 ▲K팝, ▲뮤지컬, ▲퓨전 등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창작공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공연으로는 태권도의 정수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5월), ▲미동초등학교 어린이시범단 태권도 공연 (5월), ▲뮤지컬 태권도 공연 (6월), ▲정통태권 (9월), ▲K팝 합작공연 (10월) 등이 열린다.

     

    아울러, 7월과 8월에는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야간 공연으로 진행하며, 서울의 여름밤을 시원한 태권도 발차기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상쾌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야간 공연은 ‘태권쇼-DREAMER’ 라는 주제로 수요일 밤마다 총 6회가 예정돼 있으며, 국악과 타악 댄스를 접목한 태권도 전문 공연팀 ‘비가비’ 가 K팝과 합작한 새로운 형태의 태권체조 안무를 선보여 ‘젊은이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 를 춤, 노래, 태권도로 펼칠 예정이다.

     

    덧붙여, 시는 공연 관람과 더불어 태권도의 우수성을 시민들이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격파체험, ▲태권도 기초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준비한다.

     

    이와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을 두 가지 이상 체험한 후, 개인 소셜미디어 (SNS) 에 해시태그 (#백호랑태권체험) 와 함께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서울 해치프렌즈 백호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태권도가 낯선 외국 관광객의 경우, 공연 관람에 앞서 태권도를 이해하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영어로 회차별 30분간 진행되고 태권도 품새나 기본자세를 배워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제공되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는 수료증과 함께 서울의 색 (스카이코랄) 으로 제작된 태권도 띠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외국 관광객 (개인ㆍ단체) 은 공식 인스타그램 (@seoul_taekwondo_performance) 에 안내된 신청접수처 (링크) 를 통해 오늘 (30일) 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 2024 서울 태권도 상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주요 공연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 태권도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 이며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태권도 체험행사까지 준비했으니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