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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ㆍ운영

입력 2024.04.30 10:35
수정 2024.04.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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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문화 조성하겠다'
    [크기변환]사본 -3 포천시, “재활용 문화 조성하겠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운영.jpg
    포천시 사진제공 -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고품질 플라스틱 회수율을 늘리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ㆍ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는 무인회수기를 유동 인구가 많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1대, 자원순환 교육 및 홍보를 펼치는 이동교리 소재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에 1대 등 총 2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판기 형태인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이용 방법은 투명 페트병의 뚜껑을 살짝 열고 라벨을 제거한 뒤 투입구에 넣으면 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투명 페트병의 크기와 상관없이 1개 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무인회수기 관리업체인 수퍼빈의 누리집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 밖에, 하루 최대 4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투입된 투명 페트병은 추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탄생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보급이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의 회수율을 높이고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돼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 며 “포천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