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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다둥이 가족의 위대한 탄생 응원합니다'

입력 2024.05.01 07:03
수정 2024.05.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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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시 사진제공  -대상작.jpg
    서울시 사진제공 -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대상작 ‘삼형제네 집에 막내딸이 찾아왔어요!’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의 총 47개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23일 동안 진행했으며, 서울 거주 다둥이 가족이 임신ㆍ출산ㆍ육아 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생생한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사진 또는 그림으로 표현, 총 1,091개의 작품을 응모했다.

     

    1,091개 응모작 중 최다 다둥이 가족 (단일가족 기준) 은 11남매였으며, 이 밖에도 4~7자녀 등의 다둥이 가족 작품도 상당수 접수됐다.

     

    특히, 서울 다둥이 가족이 말하는 ‘행복한 순간’ 은 엄마아빠와 다둥이 형제자매가 모두 함께 웃는 순간, 다둥이들이 ‘올망졸망’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는 순간, 큰 아이들이 엄마아빠보다 더 알뜰히 막내를 살피거나, 반대로 막내가 언니오빠들을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을 본 순간 등으로, 다둥이 가족들의 특별한 재미와 행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또한, 서울시는 응모작품에 대해 지난달 24일 1차 심사, 26일 사진ㆍ그림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7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제 적합성ㆍ공감성ㆍ창의성을 심사기준으로 해, 시상분야별로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 장려상 20, 참가상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세부 시상내역은, 대상 (1가족) 은 서울시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가족) 은 각 서울시 상장 및 상금 70만 원, 우수상 (4가족) 은 각 서울시 상장 및 상금 40만 원, 장려상 (20가족) 은 각 서울시 상장 및 상금 20만 원이며, 입선 (20가족) 에는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더불어, 영예의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삼형제네 집에 막내딸이 찾아왔어요!’ 가 선정됐으며, 해당 작품은 삼형제 다둥이 가족에게 또 한번 찾아온 탄생의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잘 포착해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본 심사에 참여한 정효근 수원대학교 패션마케팅과 겸임교수 (사진작가) 는 “이번 심사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출산과 양육의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의 가치와 기쁨의 확산성” 이며 “수상작을 통해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전파되길 바란다” 고 심사평을 전했다.

     

    덧붙여, 선정 결과는 공모전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 갤러리도 오는 3일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영상 등으로도 제작돼 서울시 홈페이지 및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사회 관계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 및 전파될 예정이다.

     

    이 밖에, 금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5일에 개최 예정인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며, 수상 가족을 축제에 초청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위기로 인해 특히 다둥이 가족의 ‘행복’ 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소중하고 귀한 상황” 이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서울 다둥이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엄마아빠가 탄생과 육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출산과 양육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