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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가동

입력 2024.05.01 09:31
수정 2024.05.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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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적 응급상황 합동 모의 훈련
    [크기변환]사본 -3.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가동… 정신과적 응급상황 합동 모의 훈련(1)(안산시는 지난 30일 단원보건소에서 정신질환 자·타해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jpg
    안산시 사진제공 - 정신과적 응급상황 합동 모의 훈련

     

    [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단원보건소에서 정신질환 자ㆍ타해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ㆍ관ㆍ경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 정신 건강 안전 회의’ 개최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은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의 일환으로 관계자들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예상치 않은 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에 나섬으로써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24시 정신건강안전회의’ 참여 주체는 ▲상록수ㆍ단원보건소,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ㆍ자살예방센터ㆍ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산단원ㆍ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관내 정신의료기관 (안산연세병원, 연세서울병원, 성은병원) 으로 구성된 민ㆍ관ㆍ경 합동 TF팀이다.

     

    더불어, 이날 훈련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ㆍ타해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가 지역에서 소란을 피우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의 각 주체인 민ㆍ관ㆍ경의 역할에 대한 인지를 명확히 하는 한편, 정신질환자 흉기 난동 시 역할 분담 및 사후 조치 사항인 응급입원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밖에, 시는 정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이 가능한 민간 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기적인 민ㆍ관ㆍ경 협력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범죄 대응, ▲이송, ▲응급입원, ▲치료비 지원 등 전반에 걸쳐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예기치 않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른 현장 조치부터 이송 단계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할 것” 이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의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