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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 오는 4일 개최

입력 2024.05.01 11:56
수정 2024.05.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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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중앙공원…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아동권리 주제 체험 프로그램
    [크기변환]사본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포스터).jpg
    안양시 자료제공 -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제102회 어린이 날 (5월 5일) 을 맞아 오는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세계 최초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와 함께 ‘어린이 날 행사’ 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아동권리를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제102회 어린이 날 행사에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아동권리를 실현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4회째를 맞는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다.

     

    또한, 시는 이날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동 개회 선언, 모범어린이 표창 등의 어린이 날 기념식과 마라톤 개회식을 개최하며, 오전 10시 40분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뛰는 약 4.2㎞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시작한다.

     

    아울러,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해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1㎞ 구간마다 제시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10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매일매일이 어린이날과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