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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감만족 스크린 미각여행...‘맛있는 전주심야극장’

입력 2024.05.02 10:43
수정 2024.05.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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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3일과 5일 이틀 간 전주관광호텔 꽃심에서 전주심야극장 운영
    전주시 자료제공 -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포스터.jpg
    전주시 자료제공 -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포스터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영화와 음식을 결합한 ‘오감만족’ 심야극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과 5일 이틀 간, 오후 7시부터 전주관광호텔 꽃심 (팔달로 171) 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셰프가 전주 십미 (十味) 를 곁들여 조리한 상영작 관련 음식과 음료를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오는 3일에는 백반 가게를 시작하는 주인공이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3일의 휴가’ 가 상영된다.

     

    이어, 오는 5일에는 뉴욕 맨하탄 주방에서 자신만의 성공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가며 최고의 셰프를 꿈꾸는 내용을 담은 외국영화 ‘사랑의 레시피’ 를 스크린 속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전주 야간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티몬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8월에도 팔복예술공장에서 또 한 번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광객이 전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에 참여해 상영관을 통해서 즐기는 영화와 달리, 특별한 공간에서 전주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