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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풍년 기원 첫 모내기 실시

입력 2024.05.02 15:06
수정 2024.05.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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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하성면 마조리 일원
    김포시 사진제공 - 모내기.jpg
    김포시 사진제공 - 풍년기원 첫 모내기

     

    [김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첫 모내기가 지난달 30일 하성면 마조리 일원에서 실시됐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에서는 올해 이른 추석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5월 하순까지 약 4,250여㏊ 면적에 모내기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특히,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 추청벼와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품종 보급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국내 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벼농사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참드림 등 국내 육성 품종을 각 50여㏊ 규모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약 40% 를 차지하는 ‘추청벼’ 를 대체할,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2022년에 선발된 ‘한가득’ 품종의 확대보급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가치 향상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재준 시 기술지원과장은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선정된 ‘한가득’ 품종에 대한 생육기 특성, 병해충 발생정도, 수확량 비교 및 올 가을 소비자 시식회 등을 적극 실시해, 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