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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 호우피해 딛고 유채꽃 개화

입력 2024.05.03 09:45
수정 2024.05.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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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남리섬은 인근 파사성, 이포보 캠핑장, 천서리 막국수촌과 연계한 관광 명소
    여주시, 여주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 호우피해 딛고 유채꽃 개화(2023년도 사진).jpg
    여주시 사진제공 - 2023년도 당남리섬 유채꽃 

     

    [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변에 조성하고 있는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가 지난 해 수해 피해를 조금씩 벗어나 유채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가 시작되면서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약 60% 의 경관농업 경작지 토양이 쓸려 내려가고 방문객 편의시설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지속적으로 복구를 해왔다” 며 “시민들에게 경관농업 꽃밭 면적은 줄었지만 수해 이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당남리섬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 전했다.

     

    특히, 당남리섬은 인근 파사성, 이포보 캠핑장, 천서리 막국수촌과 연계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개화 시기가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지만,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6회 여주도자기 축제 (5월 3일~12일) 와 함께 방문하면 남한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여주의 멋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봄꽃 나들이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