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덕현 연천군수, '세컨드 홈으로 중ㆍ장년 로망 실현, 인구 늘리고 경제 활성화'

입력 2024.05.03 11:25
수정 2024.05.03 11:3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철 1호선ㆍ국도3호선 개통 교통망 확충…세컨드 홈 등 인구 늘리기 집중
    [크기변환]사본 -김덕현 군수  “세컨드 홈으로 중장년 로망 실현  인구 늘리고 경제 활성화”.jpg
    연천군 사진제공 - 김덕현 군수(왼쪽)는 KBS수원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인 대담에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지역 연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연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연천군 김덕현 군수가 세컨드 홈 정책을 적극 활용해 관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KBS수원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인 대담에서 연천군은 지난 2년 간 중앙부처와 국회에 수도권이지만,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 지역인 연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연천이 포함된 것은 그동안 우리군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이뤄낸 결과물이고, 향후 세컨드 홈 정책을 비롯해 접경지역 인구감소 지자체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울러,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 로 인정하는 정책이다.

     

    더불어, 수도권 1주택자가 세컨드 홈 특례지역인 연천군에 주택 1채를 구매해도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접경지역 특성상 발전이 더뎠지만, 그로 인해 반세기 넘도록 청정자연을 보전하고 있는 기회의 땅” 이며 “향후 자체 사업을 통해 임진강과 한탄강이 흐르는 최적의 장소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함에 따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며, 지난해 기준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를 보면 재인폭포 54만 8,000명, 전곡리 구석기유적 30만 6,000명, 임진강 댑싸리 정원 14만 8,0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