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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친구집 찾기가 이렇게 쉬웠다고?

입력 2024.05.03 13:17
수정 2024.05.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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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ㆍLXㆍKT, AI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LX공사 사진제공 - 도로명주소 교육.jpg
    LX공사 사진제공 - LX공사가 3일 세종으뜸초등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공사) 가 행정안전부ㆍKT와 함께 세종으뜸초등학교 3~4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LX공사는 이번 교육에서 기존 초등교과서가 아닌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메타버스 속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교육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대로, 로, 길’ 등 도로의 이해부터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각종 도로명주소의 폭넓은 사례를 접했다.

     

    또한, 메타버스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을 이용해 친구집을 찾아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을 배웠다.

     

    아울러, 내가 사는 동네에 도로도 직접 만들어보고 집, 학교, 소방서 등 가상의 공간에 도로명 표지도 세워보면서 실감나는 도로명주소를 체험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에 사용된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가상 체험뿐만 아니라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인 실습 과제, 퀴즈, 학습 보조 AI NPC (Non Player Character: 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교사의 부담도 줄였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보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행안부, KT와 함께 메타버스 ‘지니버스’ 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초등교육을 계기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할 것” 이며 “도로명주소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