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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회 바우처’ 접수 마감...673개 사 신청ㆍ경쟁률 4.5대 1

입력 2024.05.08 07:45
수정 2024.05.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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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출기회 바우처사업은 3단계 평가 과정 거쳐 최종 150개 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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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150개 사 모집에 673개 사가 참여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 을 확대ㆍ개편한 것이다.

     

    특히,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늘렸고, 바우처 서비스를 13개 분야에서 ‘무역보험ㆍ보증’ 을 신설한 14개 분야로 확대했다.

     

    또한, 도는 이 같은 사업 확대ㆍ개편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지원사업별로 심사를 통해 기업을 선발하다 보니 기업들이 적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더불어, 신청 기업 대상 평가는 총 3단계로 지난달 12일 완료된 1단계 서류평가에서 수출 성장률, 경기도 인증 보유 여부 등을 평가해 약 30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2단계 현장 평가, 3단계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50개 사를 선정한다.

     

    덧붙여, 최종 선정 기업당 1천만 원 (자부담 20% 포함) 범위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운송,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2023년 수출 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업체로, 모집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 밖에,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일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경기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 이며 “경기도는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