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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직장생활 적응 돕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5월 본격 운영

입력 2024.05.08 13:48
수정 2024.05.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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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ㆍ서구청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 선정 …5억 3900만 원 확보
    인천광역시 자료제공 - 청년성장 프로젝트 홍보물.jpg
    인천광역시 자료제공 - 청년성장 프로젝트 홍보물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 서구청의 ‘청년성장 프로젝트’ 가 5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 서구청은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 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3900만 원을 확보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년성장 프로젝트’ 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크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 카페운영과 지역기업 최고경영자 (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으로 나뉜다.

     

    또한, 시와 서구청은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 (onboardingㆍ이하 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ㆍ생활상담ㆍ일상회복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총 9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 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 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 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신입직원 역량 강화 및 재직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보딩 집체교육’ 과 함께 ‘신입사원 합동 워크숍’, ‘정보교류 협의체 운영’ 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청년층의 조기퇴사 예방과 안정된 고용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구청은 청년공간 내에 ‘청년카페’ 를 운영해 잦은 이직이나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1:1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력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에 성공한 청년 4명 중 1명이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조기 퇴사나 이직을 하는 상황” 이며 “청년들이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