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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교 4학년생 ‘치과주치의’ 사업…3억 5000만 원 투입

입력 2024.05.09 07:30
수정 2024.05.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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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자 7,100명에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무료
    성남시 치과주치의 사업 구강 검진 중.jpg
    성남시 사진제공 - 치과주치의 사업 구강 검진 중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 (2014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한다.

     

    또한, 투입하는 사업비는 3억 5000만 원 (도비 50% 포함) 이다.

     

    아울러,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아동 등 7,100여 명이며, 243곳 성남시 협력 치과 (치과주치의) 를 예약ㆍ방문하면 구강검진과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 준다.

     

    더불어,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 준다.

     

    덧붙여,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한다.

     

    이 밖에,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 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서 가까운 치과를 전화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에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아동의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호응이 크다” 며 “모두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 내 가까운 치과를 찾아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