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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올해부터 자부담금 없이 발급

입력 2024.05.10 10:53
수정 2024.05.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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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 나서
    순창군 사진제공 - 여성농업인 생생카드.jpg
    순창군 사진제공 -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1인 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 원을 군비로 지원, 15만 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해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생생카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읍ㆍ면 및 농협에 통보했다.

     

    아울러,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더불어,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