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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 협약 체결

입력 2021.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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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의 봉사자로서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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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사진제공 -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 협약 체결

     

    [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이 지난 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공무원노동조합과의 2020년도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완도군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 교섭 요구서가 접수돼 두 차례의 예비 교섭과 다섯 차례의 실무 교섭을 통해 노ㆍ사가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가자는데 뜻을 같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전문과 10개장, 94개조, 부칙으로 이뤄진 단체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인사의 일반 원칙, 인사 운영 기본계획 수립, 정원 확보와 유지, 인사 평가제도 마련, 리더십 역량 평가, ▲당직 제도 개선, 청원 경찰의 근무 여건 개선, ▲해외 선진행정 연수 기회 확대, ▲여성 유급 보건 휴가, ▲특별 휴가, 야외 휴게실 설치,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이 공무원들의 사용자라는 인식을 갖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헤아려야 할 입장이다” 며 “집행부와 노동조합은 신뢰해 상생 협력해 나간다면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주 위원장은 “진일보한 단체 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노ㆍ사가 상생 협력해 모범이 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친절한 공직자상 정립, 청렴 실천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