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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패없는 창업부터 안정적 사업정리까지

입력 2021.06.15 21:52
수정 2021.06.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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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원스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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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업 또는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진입기 (창업)-성장기 (경영개선)-재도전기 (사업정리) 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진입기’ 는 준비된 창업으로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며, 창업상담부터 교육, 컨설팅, 멘토링, 자금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 것이 핵심이며, ▲‘성장기’ 는 맞춤형 경영개선 지원이 핵심이고, 소상공인들의 경영ㆍ운영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고,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3인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할 경우 공동시설 설치비 (5천만 원) 또는 브랜딩ㆍ마케팅 등 공동사업비용 (2천만 원) 을 지원하는 자영업 협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은 올해 25개 협업체 (75개 업체) 에 대한 공모를 마치고 지원 대상을 선정 중이며 내년에도 계속 실시 예정이다.

     

    마지막 ▲‘재도전기’ 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또 재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올해 폐업했거나, 폐업예정인 업력 6개월 이상의 점포형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생애주기별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으로 지난 2006년부터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창업, 경영상담 등 종합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