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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공공 디자인' 54점 선정

입력 2021.06.16 21:44
수정 2021.06.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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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ㆍ심미성 갖춘 제품으로 인증…심의 면제, 인증마크 사용, 홍보 지원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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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54점을 ‘제26회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은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벤치, 펜스, 가로등, 자전거 보관대 등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336점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고, 인증받은 제품은 앞으로 2년간 서울시 인증제품으로서 서울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26회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은 올해 2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46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54점을 선정했고 인증기간은 총 2년이다.

     

    인증제품에게는 향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8일부터 각 기업에 인증패가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디자인 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인증 탈락 원인 분석부터 디자인 자문까지 공공디자인 전문가가 1:1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제26회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에서는 ‘서울디자인 클리닉’, ‘집중 클리닉’ 을 수료한 제품에 한해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제공했는데, 클리닉을 수료한 4개 기업의 7개 제품이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제26회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에서는 서울시가 공공디자인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이 인증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구현하고자 하며, 동시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 기업에 제품개발 자문, 인증제품 홍보 등의 지원도 이어 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경관을 만들고, 관련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가 ‘공공디자인 진흥’ 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