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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부모ㆍ자녀 함께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1.06.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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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용인시 자료제공 - 우리가족 짝꿍 힐링데이 안내 포스터.jpg
    용인시 자료제공 - 우리가족 짝꿍 힐링데이 안내 포스터

     

    [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0일까지 치매예방 프로그램  ‘엄마아빠 전성시대 : 우리가족 짝꿍 힐링데이’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감을 예방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 청덕도서관과 함께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덕도서관에서 열리며 ▲흙을 주무르며 오감을 자극하는 도예 체험,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가죽 공예, ▲커플 시니어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활동 모습을 담은 폴라로이드 사진 및 큰활자 도서, 치매예방 컬러링북 등도 제공할 계획이며, 관내 70세 이상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사연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총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문화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며 “아울러 치매 예방뿐 아니라 우울감이나 소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청덕도서관은 지난 2019년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치매극복 도서 코너 운영 및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강좌, 치매인식개선 영화상영, 치매고위험군 대상 도서꾸러미 배부 등 치매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