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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故 김동식 소방령 21일 경기도청장 (葬) 거행

입력 2021.06.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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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시민체육관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참석 예정
    경기도 사진제공 - 경기도청 전경 31.jpg
    경기도 사진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중 순직한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 (故) 김동식 소방령의 영결식이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 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 (葬) 으로 거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내ㆍ외빈,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한다고 전했다.

     

    특히,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게 되며, 도는 오는 21일까지 하남 소재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김동식 소방령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동식 소방령은 지난 17일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돼 48시간 만에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고 김동식 소방령은 지난 1994년 4월 고양소방서에서 소방조직에 투신해 지난해 1월부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7년간 재직하며 소방서장 소방행정 유공상과 겨울철 재해예방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등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