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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당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선정, 74억 확보

입력 2021.06.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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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생활 기반 확충, 소득 증대, 주민 역량 강화 사업 추진
    어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인 금당 신흥마을 전경.jpg
    완도군 사진제공 - 어촌종합개발사업, 금당 신흥마을 전경

     

    [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에 금당권역 (금당 신흥마을) 의 어촌종합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역점 시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통해 어촌 소득 증대와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금당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금당 8경을 담은 산호섬마을, 금빛 나는 금당권역' 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마을에 숨어있는 자원들을 발굴하는 등 치밀하게 사업 계획을 세워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기반 사업, 소득 증대 사업,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추진되면 금당면 신흥리를 중심으로 삼산리, 육동리, 봉동리 등 인근 마을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세부 사업 내용은 기초생활 기반 시설사업으로 금빛금당 문화센터, 섬마을 친환경 공동 에너지 공급시설,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사업, 공동 어구 보관소, 침수 해안 배수시설 설치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소득 증대 사업으로 연산호를 활용한 이색 카페 및 수산 식품 판매 공간이 될 ‘금빛금당 연산호 카페’ 를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 공간, 관광객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금빛금당 수산 상생센터를 조성, 주민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산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가 있는 어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