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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공정ㆍ피해민생침해 구제 상담센터’ 명칭 공모

입력 2021.06.29 22:42
수정 2021.06.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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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인지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명칭 개발 진행
    키워드 시민공모.jpg
    서울시 자료제공 - 키워드 시민공모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상가임대차, 다단계, 상조업 등 우리생활 밀접한 분야에서 불공정한 상황을 당했거나 민생 침해로 속앓이하고 있는 시민들을 도와 주는 ‘서울시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 (現 눈물그만상담센터) 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키워드를 활용해 직관적이고 친근감 있는 센터 이름을 개발해 시민들의 이해도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인데, 시민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찾고 구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적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센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돼 이용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키워드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며 지역,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 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면 새로운 명칭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알기 쉬운 단어로 제안 가능하며 1명당 2개 단어까지 제안 가능하다.

     

    또한, 참여는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또는 ‘눈물그만상담센터 홈페이지’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고, 추첨결과는 오는 7월 14일 발표한다.

     

    한편,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불공정피해, 민생침해 구제 상담’ 은 상가임대차, 대부업, 가맹ㆍ대리점, 문화예술, 소비자, 다단계, 상조업 등 분야에서 불공정한 피해와 민생침해를 입은 시민을 구제해주고 있고,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부터 조치방법 안내는 물론 필요시 법률구제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비용은 무료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불공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동안의 피해상담 사례를 분석해 책자, 동영상 등 홍보콘텐츠도 제작해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시민이 제안한 키워드를 활용해 의미전달이 쉽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센터 명칭을 개발할 계획” 이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불공정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른 시간내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