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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추가판매

입력 2021.07.05 22:37
수정 2021.07.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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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할인, 상품권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가능, 대기수요 높아 조기 완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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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사랑상품권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발행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오는 12일부터 추가로 판매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 원이며,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구체적으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 원이고 나머지 2000억 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 원이고,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9개 상품권결제앱과 1만 이용회원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 여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으로 확대됐으며, 가맹점도 33만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