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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입력 2021.07.07 21:52
수정 2021.07.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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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또는 출시예정인 벤치, 볼라드,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 대상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 이미지.jpg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 이미지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공공시설물 중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27회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는 심미성ㆍ기능성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오는 오는 8월 2일부터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 (총 20종) 이며,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ㆍ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접수된 제품은 8월 11일부터 1차 온ㆍ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인증기간이 만료 (예정) 된 제품 중 납품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고, 재인증 신청제품은 현장실사를 통해 디자인, 유지ㆍ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해 인증기간 (2년) 이 연장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에 미선정된 제품의 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인증제품이 적재적소에 쓰일수 있도록 인증제품 홍보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 이며 “‘서울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