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 지급

입력 2021.07.13 10:28
수정 2021.07.13 12:3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광주시민 1인당 10만 원 지원
    광주시청 전경 제공.jpg
    광주시 사진제공 - 시청 전경

     

    [광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광주시가 지난 5월부터 광주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2차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을 지역화폐카드 (광주사랑카드) 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광주시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 카드사용 등록은 지난 1일 기준 26만 5,776건으로 연초 (14만 2,580건) 대비 86% 확대됐으며, 광주시민 (14세 이상) 의 78%가 광주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2차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을 지급일로부터 3개월로 (9월 30일 일괄마감) 설정해 단기간 내 소비 진작효과로 관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제2차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은 85%로 미신청자는 이달 말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시민이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요일 접수 (7월 18, 7월 25일) 도 추진한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재난기본소득의 지역화폐카드 지급으로 즉각적인 소비 진작효과와 더불어 광주시민의 장기적인 광주사랑카드 사용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