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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애인 주간보호ㆍ직업적응훈련 시설 개원

입력 2021.07.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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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 돌봄 부담 덜고, 직업능력 강화 자립지원
    고창군 사진제공 - 장애인 주간보호시설.jpg
    고창군 사진제공 -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고창=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고창군은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줄 장애인 주간보호ㆍ직업적응훈련 시설이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유기상 군수의 역점 공약사업으로 군청 아띠다방에 이은 또 하나의 장애인복지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직업적응훈련시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고창지역에는 처음으로 생기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바로 옆에 자리한 고창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 시설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및 직업적응훈련, 재활프로그램 등 훈련중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전문 강사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비롯해, 전선가공작업, 종이가방 조립 등 중증장애인들이 무난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 간단하고 단순 반복적인 작업으로 숙련도를 높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취업을 돕는다.

     

    조정호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고창을 위한 장애인 기본 인프라가 모두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아무런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