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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입력 2021.08.02 21:56
수정 2021.08.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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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 매출 7백억 원, 투자유치 617억 원, 신규 일자리 7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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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국내ㆍ외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고,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ㆍ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고 특히, 오는 2020년부터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고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ㆍ멘토링, IR (투자설명회), 국내ㆍ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ㆍ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며, 사전접수 링크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특화금융 시장의 핵심산업인 핀테크 기업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의도 금융중심지 최초의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을 통한 현장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국내ㆍ외 금융기관이 집적된 국제금융오피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 주요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 (GFCI) 평가에서 2021년 3월 기준 서울시는 종합 16위에 위치했지만, 미래 경쟁력 분야에서는 전체 도시의 2위로 평가된 바 있다” 며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