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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식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 기여한 유공자 포상

입력 2020.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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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이 정부 포상
    보건복지부 사진제공 - 보건의날 기념식.jpg
    보건복지부 사진제공 - 보건의날 기념식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최했으며,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유공자 및 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특히, 6.25전쟁에 간호 장교로 참전한 후, 의료기관을 건립하고 개인자산 출연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보건의료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이 수여되며, 국내 최고령 현역의사로 타계 직전까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소외된 이웃에 의료봉사와 나눔의 모범을 보이신 (故)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과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을 추서했다.

     

    또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종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구강암 및 구강 결손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공적이 인정됐다. 그 외 ▲문재빈 대한약사회 대의원 (국민훈장 목련장), ▲감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옥조근정훈장), ▲최균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이 수상했다.

     

    아울러,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정착 및 환자안전법의 성공적인 시행에 기여한 한원곤 前)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국민포장을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홍은석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그 외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국민포장), ▲강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국민포장),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민포장) 이 수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의 날 축사에서 "2020년, 코로나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선 보건의료인들이 있었기에, 국민들은 코로나 극복의 용기를 얻었고, ‘K-방역’ 의 자긍심을 갖게 됐다” 며 "정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고, 신종 감염병의 잠재적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상과 의료인력 확충으로 감염병에 충분히 대응하는 한편 보건의료인의 복지와 휴식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