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추석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입력 2021.08.25 22:06
수정 2021.08.26 06:1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23개구 총2259억 원 규모 발행, 추석 앞두고 골목상권 활력 회복 기대
    1.JPG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판매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 사랑상품권이 오는 9월 1일부터 추가 판매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3940억 원) 과 7월 (2102억 원) 에 이어 올해 3번째 판매다.

     

    특히, 이번 3차 판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발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력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한도는 구별로 7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으로,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 지역 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 (Z-MAP)’ 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13일 중 서울시내 23개 자치구 (서대문구, 성동구 제외) 가 판매를 시작하며, 자치구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앱 동시  접속자수를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고, 서울시는 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1일~15일)’ 에 맞춰 총 25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 (25개 자치구 지역상품권) 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서울 사랑상품권은 1년 반만에 누적판매액이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고 20개 상품권 결제앱 회원은 373만으로 늘었으며, 현재 서울시내 가맹점수는 33만개에 이른다.

     

    현재 서울 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구매 시 할인은 물론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서울 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서울 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