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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상 화재 어선 긴급구조

입력 2021.08.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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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 사고해역 급파 예인 중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예인 중인 202호.jpg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무궁화24호가 202남양호 예인 중

     

    [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에서 조업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한 근해 채낚기어선 202남양호 (포항선적, 29톤, 승선원 12명) 를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예인 중인 202남양호는 오늘 (29일) 15시 50분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서해어업관리단에 구조 요청을 했다.

     

    특히, 서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지도ㆍ단속 임무 수행 중인 무궁화24호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해당 어선을 구조하고, 선원과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으며, 오는 30일 01시경에는 충남 태안군 신진도 외항에서 인계할 예정이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이번 화재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발생 초기에 주변 어선에서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참여해 줘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며 “최근 해상 각종 안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기에 출어하는 어선들은 화재예방 등 출항 전 선박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