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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년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 평택소방서 최우수상

입력 2021.09.19 09:20
수정 2021.09.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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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경기도소방학교서 9개 관서 10개 팀 참여해 열띤 드론 실력 뽐내
    경기도 사진제공 - 소방 드론 대회.jpg
    경기도 사진제공 - 소방드론 대회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 에서 평택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본부 특수대응단 (남부ㆍ북부) 을 비롯한 9개 관서 10개 팀 (20명) 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이번 대회는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지정된 시간 (12분) 이내 드론을 띄워 훈련탑 외부 수색 등을 실시, 전문비행 및 장애물 통과, 안전비행,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평택소방서 (조종자 소방교 장혁재ㆍ부조종자 소방장 김용현) 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북부특수대응단 (소방장 천수빈ㆍ소방교 안주민), 장려상은 수원남부소방서 (소방사 윤재열ㆍ소방위 이선형) 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거머쥔 평택소방서는 다음 달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드론대회에 출전한다.

     

    안기승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소방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는 만큼 각종 재난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며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13개 관서에 드론 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으로 내년까지 전 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