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포시, 이윤상 '올해 우수 통합사례 관리사' 선정

입력 2020.12.21 13:4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알코올 중독자 사례관리 통해 인권보호와 재활지원 노력 등 공로 인정
    알코올 중독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 인정 받기 원해
    군포시 이윤상 통합사례관리사.jpg
    군포시 사진제공 - 군포시 이윤상 통합사례관리사

    [군포=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군포시는 복지정책과 이윤상 통합사례 관리사가 '2020년 보건복지부 우수 통합사례 관리사' 로 선정 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현장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분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윤상 통합사례 관리사가 ‘알코올 중독자의 관리와 인권’ 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우수 통합사례 관리사에 선정 됐다.

     

    이번 사례는 노숙과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알코올 중독자의 관리 과정과 중독자를 이해하고자 지역사회의 교육과정, 관리대상자의 인권을 위한 교육과 노력 등을 담아,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인 알코올 중독자에게 라포 (상호 이해를 통해 형성되는 신뢰관계) 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가족까지 소외된 중독자도 지역사회가 그를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음을 알도록 했으며,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했다.

     

    군포시 성백연 복지정책과장은 “알코올 중독자들이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많이 어렵지만, 그들의 마지막 끈인 지역사회가 그들을 지지하고 위로하며 옆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인권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