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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청소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입력 2021.10.05 10:28
수정 2021.10.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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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창작 활동이 낯선 청소년 위한 '일상 상상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자료제공 - 일상 상상 프로젝트 ‘창작지원터’ 포스터.jpg
    서울문화재단 자료제공 - 일상 상상 프로젝트 ‘창작지원터’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창작 활동이 낯선 청소년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고, 예술가와 함께 자기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일상 상상 프로젝트' 를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연말까지 상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청소년만을 위한 미디어 기반 융합 예술교육 프로젝트와 예술창작공간 ‘아츠포틴즈’ 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진행하는 '일상 상상 프로젝트' 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창작지원+er’ (이하 ‘창작지원터’) 와 예술가와 함께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창작하루’ 등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작지원터’ 는 청소년이 자신의 일상에서 실현해보고 싶었던 예술창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롯해  VRㆍ음향ㆍ영상 등 전문 미디어 장비와 공간 사용, 예술가의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 받게 되며,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행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창작하루’ 는 청소년이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의 재미를 경험해보는 워크숍으로, 다큐멘터리 감독, 조형예술가, 에세이 작가, 래퍼, 영상제작자, 디자이너 등 예술과 교육의 경계선을 활발하게 넘나드는 동시대 예술가 6인이 함께 한다.

     

    청소년들은 이들과 함께 창작과정을 경험하고 기록하며 예술과 친해지는 하루를 보내게 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나만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보는 ‘지극히 사적인 다큐’,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상상해 보는 ‘드로잉 실험실’, ▲몰랐던 나 자신을 탐구하며 영상을 창작해 보는 ‘나만의 영상 에세이’, ▲악기를 연주하며 내 목소리를 더해 랩으로 나를 표현해 보는 ‘종합예술 시식회’, ▲랩 창작, 영상, 음향편집 등의 과정을 경험해보는 ‘InTro : Rap’, ▲나만의 필라테스 동작을 만들고 기록해보는 ‘자세 바른 예술가’ 등 총 6개다.

     

    예술창작공간 ‘아츠포틴즈’ 에서는 10월 동안 ▲청소년 철학 워크숍 ‘모르겠어, 이 감정이 뭔지’, ▲사운드 아트 창작워크숍 ‘비욘드 노트 (Beyond Note) : 새로운 소리를 찾아서’, 미디어 창작워크숍 ‘마사진 (출판과정 경험)’, 조명ㆍ사운드 워크숍 ‘만들어보자-스테이지 #조명 #사운드’, ▲온라인 비대면 워크숍 ‘코드포틴즈 3차 (웹페이지 디자인)’ 등 다양한 융합 예술교육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창작지원터’ 는 다음달 1일까지 ‘창작하루’ 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두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과 모집 인원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예술교육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예술교육센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