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천광역시, ‘도시 숲’ 의 미세먼지ㆍ이산화탄소ㆍ소음 감소 효과 조사[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광역시의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내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 정보 시스템 (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 (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 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대상으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 (침엽수림), 관교공원ㆍ대학공원ㆍ임학공원 (활엽수림),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상부를 공원화한 남항공원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인공조경) 로 선정했다. 더불어, 올해는 임상별, 수목종류에 따른 도시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뿐만 아니라 환경대기 분야 핵심 의제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항목을 추가해 도시 숲별 변화량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 차단, 침강 등의 작용에 의해 저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는 숲의 산림 탄소흡수원인 입목, 고사유기물, 토양, 산림바이오매스에 의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권문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광역시민의 밀접한 삶의 공간인 도시 숲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환경적 효용성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도담소 (구 도지사관사) 에서 첫 도민 개방행사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 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 는 민선 8기 새롭게 탄생한 도담소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 라는 도민 소통 공간을 도민에게 소개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행사 기간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도담소를 방문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 기간 도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인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기회 소득 및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담소 잔디 마당에서 ▲자전거를 탄 풍경, ▲기회소득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버스킹 공연,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기회소득 예술인 및 장애 예술인 버스킹 공연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더불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제교류 행사 전시관, ▲도자만들기 체험, ▲장애체육종목 보치아 체험, ▲장애 예술인 작품전시, ▲북카페, ▲작은 숲속 쉼터 (피크닉) 등이 상시 운영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첫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소통공간으로 탄생한 도담소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도담소 전시관, 기회소득예술인 공연, 독립 영화상영, 각종 부대 체험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2022년 8월 명칭 공모로 정해진 구 경기도지사 공관의 새 이름인 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 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ㆍ업무 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공간으로 전환해 더 가깝게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
평택시, 제20회 평택환경축제 성황리에 개최[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어제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20회 평택환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시가 후원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금 행동하세요! (ACT NOW)’ 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전거발전체험, 수소차 시승 체험, 친환경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ㆍ폐휴대폰 친환경상품권 교환 등 다채롭게 마련된 축제 프로그램에 부스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녹색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알뜰나눔장터’ 와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생활화, 쓰레기 감축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 가 함께 열려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 사용되는 현수막은 모두 종이로 제작하고, 1회용컵 대신 텀블러만 사용하는 등 행사 명칭에 걸맞게 탄소중립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임종철 부시장은 “탄소중립의 실천이 나 자신의 품격이고, 더 나아가 우리 평택시의 품격이다” 며 “당장 나부터 오늘부터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평택환경축제는 관내 기업체의 후원, 시민단체의 참여와 봉사 등으로 시민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권익현 부안군수,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선도적 방향 제시[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어제 (16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ㆍ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서 탄소중립 부안형 ESG를 발표해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선도적 방향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부안형 ESG는 지방정부ㆍ기업ㆍ공공기관ㆍ엔지오 등과 함께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 (염생식물식재 및 군락지형성)ㆍ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ㆍ해상풍력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상생협력 ESG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임원도시 단체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 했으며, 협의회 주요내용은 지방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한 기후대응 강화와 회원도시 간 정책을 공유 했는데, 탄소중립 부안형 ESG 행정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기후위기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차원의 지원과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제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법안 마련 등을 위해 전임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2024년 신임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회원도시들과 국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군의회, 심부건 군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눈길[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는 최근 갑작스런 호우와 저온으로 강원도 산간에 눈이 내리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심부건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 제28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심부건 군의원의 대표발의로 통과된 ‘완주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과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안건을 대표발의한 심부건 군의원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저탄소 정책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을 뛰어 넘어 이제는 전 세계적인 흐름임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발의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안' 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실시 의무화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지표, 대상사업 선정, 예산의 수립ㆍ집행ㆍ결산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련 시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조례안' 은 완주군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완주군민에 대한 탄소중립 실천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 참여에 관련된 사항 등을 규정한다. 심부건 군의원은 “완주군은 대단위 공단이 운영 중에 있고, 향후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많은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북최초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군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안의 시행으로 향후 완주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 중립도시로 성장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해양수산부,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 지원[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ㆍ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 (16일) 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 (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아울러,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 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 이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최대 2%p)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를 감면받는다.
-
서울특별시의회 이새날 시의원, ‘도산공원 오월의 소풍’ 축제 참석…명품 문화도시 강남 만들 것![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시의원 (국민의힘, 강남1) 은 지난 10일, 강남구 도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도산공원 오월의 소풍’ 행사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압구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압구정동 주민센터가 주관해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날 바이올린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진 ‘와일드아틀란틱웨이’, 재즈 공연의 ‘튠어라운드’, 퓨전 국악밴드 ‘유피리 밴드’ 를 비롯해 퍼포먼스 마술공연, 버블쇼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매혹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행사장 한편에는 캘리그라피, 버블체험, 마술체험, 풍선아트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산안창호 선생 바로알기’, ‘탄소중립’ 을 주제로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이새날 시의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푸르른 도산공원 숲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였다” 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의 일상 속 행복과 화합을 도모하고 명품 문화 도시 강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광명시, 건물부문 탄소중립건축인증 등급 첫 취득[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건물부문 탄소중립건축인증 등급을 처음으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건축인증은 ‘탄소중립건축협의회’ 에서 발행하는 인증으로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 및 폐기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시는 이번에 시립철산어린이집이 탄소중립건축지수 (ZCBI, Zero Carbon Building Index) 78.71% 로 인증 2등급을, 시립구름산어린이집 탄소중립건축지수 60.60% 로 인증 3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아울러, 1등급은 탄소중립건축지수 100% 이상, 2등급은 75%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더불어, 탄소중립건축지수는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 다양한 지표 산출을 통해 설정한 지수다. 덧붙여, 시립철산어린이집과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 건물로, 각각 제로에너지 건축물 2등급 (자립률 79.27%) 과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자립률 53.77%) 을 취득한 바 있다. 이 밖에, 두 건물 모두 그린리모델링 계획단계부터 저탄소 건물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저탄소 자재를 사용해 내재탄소량을 고려했다. 이 외에도, 시는 이번 인증 취득이 건축물의 운영 단계뿐 아니라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추구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녹색건축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건물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민간 건축물로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
한문희 코레일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Bye Bye Plastic) 챌린지’ 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는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온라인 (SNS) 에 올리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안녕 (Bye)’ 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며,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레일은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고 ▲열차와 역의 폐플라스틱ㆍ유리병 등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홍보, ▲자원순환 공동 캠페인, ▲화학섬유, 식품용기로의 재자원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개인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KTX 20주년 기념 머그컵을 제작하고, 페트병과 안전모 등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업사이클링 (upcycling)’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저탄소ㆍ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운영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ESG경영과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문희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추천했다.
-
코레일, 국제철도연맹 (UIC) 아ㆍ태 8개국 회원 초청 연수 마쳐[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제철도연맹 (UIC)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 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UIC (국제철도연맹,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 는 철도기술 관련 국제표준 정립 및 회원국 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192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국제기구로 현재 83개국 216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코레일은 UIC 아ㆍ태지역 의장기관이자 집행이사회 기관으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ㆍ태 회원국 참가자와 유럽지역 초청연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각국 철도교통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급 직원들과 연구위원, 엔지니어 등으로 이번 연수에서 ‘철도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을 주제로 이론강의와 토론,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더불어, 연수 기간동안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ESG 경영 최신 트렌드와, ▲아ㆍ태지역 철도의 현황을 함께 살펴봤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차량정비기지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등 친환경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 한국철도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지역 초청연사로 참여한 앤더튼 루시 (Anderton Lucie) UIC 지속가능국장은 친환경ㆍ탄소중립 정책과 유럽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아ㆍ태지역 철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 외에도, 코레일은 이번 연수 과정에 국내 차량부품제작사와 엔지니어링사, IT 전문기업 등 민간협력사가 참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코레일은 2008년 설립한 국제철도연수센터에서 UIC 아ㆍ태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13개 과정을 진행해 총 218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철도산업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UIC 회원국은 물론 민간협력사도 함께 동반 성장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