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주시, 2024년 ‘올해의 한 책’ 선정[광주=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주시는 2024년 제3회 광주시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 ‘올해의 한 책’ 으로 일반 부문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어린이 부문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 베프!’ 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한 책’ 은 도서관 실무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시민 투표를 거쳐 후보 도서 30권 중 최종 2권이 선정됐다. 또한, 시민 투표는 온라인 및 도서관 현장 투표로 진행됐으며 4,045명이 참여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702표 (일반 부문 38.6%), ‘오늘부터 배프! 베프!’ 1,385표 (어린이 부문 62.2%) 를 득표했다. 아울러, 올해의 한 책 도서는 공공 및 공공작은도서관 (15개 관), 스마트도서관 (11개 소), 사립작은도서관 (17개 소) 에 비치할 예정이며 일반 부문 도서는 전자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을 주제로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쓰기, 연계 특강 및 특별 이벤트 등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 관련 내용은 광주시 유튜브, 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의왕시,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 설명회 개최[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의왕시는 지난 19일,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 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4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및 2024년부터 적용되는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전년 대비 40% 인상된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은도서관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립작은도서관에 매월 자원활동가 및 운영자 활동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작은도서관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공공도서관에서 아파트 내 사립작은도서관까지 도서를 배달 해주는 작은책드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우수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사립 작은도서관 육성 및 독서환경 조성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무더위ㆍ혹한기 쉼터 운영 지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날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작은도서관협의회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을 보고하는 한편,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향상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신년사]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용의 해’ 입니다. 용은 희망과 성취, 지혜와 용맹을 상징합니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처럼 큰 성취와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 를 선포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0만 부천시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SK그룹과 글로벌 전력반도체 2위 기업 온세미의 대규모 투자유치 약속 등 자족도시 첫 관건인 경제활력의 청신호를 켠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비롯해 안전, 복지, 도시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120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확보한 외부재원도 824억 원에 이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 달성,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도 부천시민과 2,700여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말합니다. IMF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 로 전망하고 있지만,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함께 지혜를 모아 고난을 헤쳐왔듯이 이번 위기도 끝내 이겨낼 것입니다. 또한, 부천시는 더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24년은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모두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의 자세로 더 나은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 한 해 부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루어야 할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새해 광역동이 폐지되고, 3개 구와 37개 동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3개 구청에 스마트행정안전팀, 지역복지안전팀, 재난안전팀을, 37개 동에도 행정안전팀과 복지팀을 신설했습니다. 스마트 복지와 안전 기능이 강화된 실효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ㆍ관협력의 안전망은 더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함께 이룬 일반동 전환을 모범적인 행정 체제로 완성 시키겠습니다. 저는 취임 후 늘 현장을 강조해 왔습니다. 시민의 뜻을 새기려면 소통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시장 직속 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민소통을 더 강화하고, 많은 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담아내겠습니다. 부천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정책위원회,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ㆍ관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부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습니다. 시민에게 개방한 학교시설을 부천도시공사가 통합 관리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관리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집 가까운 곳에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기업유치와 민생경제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시 재정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도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 발행하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겠습니다. 2026년까지 11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에 첫 삽을 뜨고 이어 SK그룹과 입주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뿌리내린 지역 기업을 잘 지원하면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경기도 지자체들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첨단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1기 중동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도시의 자족 기능과 공간복지 실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용역 중인 중동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습니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두 자녀 이상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둘째 자녀는 50%, 셋째 이상 자녀는 100% 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는 더욱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부천 온 (溫) 스토어’ 참여 가게를 확대하고 주민조직 온 (溫) 동네 발굴단을 운영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자격증 시험ㆍ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과 청년월세지원 사업, 청년 전용 활동공간 제공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두루 챙기며 청년이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복지도 빼놓지 않겠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을 추가 설치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부천시 전체 인구 3분의 1이 넘는 ‘1인 가구’ 에 대한 지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중ㆍ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사업에 이어 새해에는 건강 돌봄, 재무 상담 등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여성 1인가구에게 안심패키지를 지원하고, 1인 가구 전ㆍ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가 체감하는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습니다. 넷째, 부천의 미래에 투자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천의 미래입니다. 부천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부천의 미래를 바꾸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민ㆍ관ㆍ학이 머리를 맞대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따른 학교 통ㆍ폐합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기도 합니다. 우리 부천은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인력이 집적하는 부천 대장 SK그린테크노캠퍼스, 4차산업 둥지로 주목받는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와 영화ㆍ애니메이션을 비롯한 탄탄한 문화ㆍ예술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인재가 부천을 떠나지 않고,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 가 되도록 과학고 설립을 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부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진로ㆍ진학 설명회, 미래교육 박람회 등 진학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겠습니다. 소사칙칙폭폭 작은도서관 등 생활 속 공공도서관을 만들고, 북부도서관과 꿈여울도서관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문화가 경제가 되고, 미래먹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관광을 비롯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를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K-웹툰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 (IP) 산업을 키워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숙의적 시민참여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도시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비롯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겠습니다. 새해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천ㆍ소사ㆍ오정대공원 등 구별 거점 대공원을 늘리고, 생활밀착형 공원 12개소를 조성하여 2026년까지 축구장 100개 크기의 공원녹지를 확충하겠습니다. 생활권 휴식처도 늘리겠습니다. 원미산 일원에 숲길과 유아숲, 맨발 걷기 산책로를 만들고, 은데미산에는 솔방울휴양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더 촘촘하고, 스마트하게 지켜내겠습니다. 2026년까지 공영주차장 1,554면을 늘리고, 학교와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지역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마루광장에서 심곡천 사거리에 이르는 부천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와 맘 (Mom) 편한 택시를 활성화하여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습니다. 지난해 7월, 서해선 소사~대곡선 구간을 개통함으로써 소사역에서 고양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GTX-B, GTX-D, 신구로선, 제2경인선, 대장~홍대 광역 철도망과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 등 도로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피부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폭염 저감시설이 설치된 스마트형 승강장도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시 직원 여러분! 올해 부천시 신년화두로 ‘원행이중 (遠行以衆)’ 을 실천해 가고자 합니다.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 는 뜻으로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손을 맞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부천시민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 결국은 더 빠르게 가는 길임을 믿고, 그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에 부천시장 조용익
-
예수병원, '전 김민철 예수병원장 출간서'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예수병원은 전 김민철 예수병원장의 출간서가 2023 세종 도서 교양 부문 추천도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의사 주보선’ 은 삶으로 선교를 보여준 한 의료선교사의 살과 유산을 기록했으며, 김민철 저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선교 의료병원인 예수병원에서 내과 수련을 받는 동안 주보선 선교사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어, 예수병원 병원장을 역임 (2004~2010년) 했으며, 한국누가회 (CMF) 이사장과 밴쿠버기독교 세계관 대학원 (VIEW) 생명윤리 객원 교수직을 겸했다. 특히, 현재 인턴 서브 코리아 이사장이며, 저서로 '성경의 눈으로 본 첨단의학과 의료' (아바서원, 2014년) 가 있고, '상처받은 세상, 상처받은 치유자들' (IVP) 외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출간했다. 김병선 예수병원 홍보실장은 “우리는 예수병원 의사 주보선을 통해 환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하는 진지한 의사의 태도를 배웠다” 며 “의료선교병원으로서 생명존중과 기독의사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성장하는데 주요한 밑거름이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서는 매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양서 출판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을 목표로 교양 부문과 학술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된다.
-
안산시, 고령 장애인 쉼터 개소...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산시는 어제 (23일), 상록구 본오동에 고령 장애인의 휴식과 교류를 위한 고령 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권태익 (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장 및 고령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안산시에는 올해 10월 기준 3만 3천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60세 이상이 1만 9천여 명으로 60% 가량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령 장애인쉼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 장애인 5명 중 1명이 우울 고위험군에 속하며, 고위험 우울은 분노 및 자살 위험을 1.5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러한 사회문제 발생 예방 및 활기찬 노후 지원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전용 쉼터를 조성해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고령 장애인 쉼터는 상록구 오목로7길 16 (舊 본오1동작은도서관) 1층에 424.25㎡ 규모로 조성됐다. 더불어, 쉼터는 (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쉼터 내에 협회 사무실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같이 입주해 더욱 촘촘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권태익 지회장은 “쉼터 마련으로 장애어르신들이 사회적 차별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쉼터 개소를 축하드리며, 세월이 흘러 몸이 전보다 불편해졌을 수도 있지만 쉼터를 알차게 이용해 말벗도 만드시고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 나 ‘나이’ 가 사회참여에 제약되지 않고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령 장애인쉼터는 만50세 이상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를 위해 ▲한궁교실, ▲슐런교실, ▲노래교실, ▲웃음치료, ▲비누공예 등 다양한 건강ㆍ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재단법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토셀 영어자격시험 응시[장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재단법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1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제82회 토셀 정기시험’ 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총 60명이다. 또한, 재단은 8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7개 읍ㆍ면의 작은도서관 등에서 토셀 영어자격시험 과정에 대한 학습지도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토셀 시험은 영어 구사능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인증하는 영어능력인증 시험제도로 초등ㆍ중등ㆍ고등ㆍ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더불어, 재단은 초등영어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기초와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학생들이 토셀 영어자격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덧붙여, 초등영어 학습지원 사업은 주요 읍ㆍ면이 아닌 학원이 없는 모든 면에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좋았다” 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을 올 연말까지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을 추진 후 학부모 및 참여학생의 평가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
부천시, 2024년 부천의 책 선정 본격화[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는 2024년 시민과 함께 읽을 ‘2024 부천의 책’ 선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과 기관 대상 후보 도서를 추천받으며, 오는 8일부터는 시민 대표로 선정 과정에 참여할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 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특히, ‘부천의 책’ 은 총 3권 (일반ㆍ아동ㆍ만화) 이 최종 선정되며, 오는 12일까지 시민 누구나 후보 도서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참여방법은 관내 시립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후보도서 추천판에 추천도서를 작성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부천의 책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는 사서 협의체 회의와 작가, 독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5권을 1차 후보 도서로 선정하게 된다. 더불어, 1차 후보 도서로 선정된 총 15권의 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관내 도서관, 학교, 서점 등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해 분야별 최종 2권을 2차 후보 도서를 선정한다. 덧붙여,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3권 (일반ㆍ아동ㆍ만화 분야 각 1권) 을 선정할 예정이고, 이렇게 선정된 2024 부천의 책은 내년 2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부천 지역 곳곳에서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청소년 세계시민축제’ 개최[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어제 (28일), ‘제5회 화성시 청소년 세계시민축제’ 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사) 더큰이웃아시아와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기관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다문화 및 문화다양성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을 수강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학생들은 물론, 세계시민이 되고 싶은 선주민과 이주민 아동청소년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과 각 나라의 문화ㆍ역사 등에 대한 세계시민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세계시민성과 문화다양성ㆍ인권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7개 국의 문화를 주제로 각 나라의 놀이와 특색에 맞는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 외에도, 세계의상체험, 각국 과자 맛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노미 시 시민복지국장은 “이주민 청소년과 선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100만 화성시의 내일을 이끌어 갈 든든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는 (사) 더큰이웃아시아를 비롯해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아삭, 놀이공동체 논다,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사단법인 올웨이즈, 밀알지역아동센터, 능동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
화성시-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 2024년 본예산 편성 위한 당정협의회 실시[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문화시설확충, 도로개선, 공원조성 등 생활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당정은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우선, 지역의 주요 현안인 문화예술타운 조성의 경우,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대규모 공연장의 설치를 검토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화 하기로 했으며, 그 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 버스킹 공연을 기획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시도31호선 (장안대~왕림교차로) 과 상기~내리 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관련 사업비를 최우선적으로 편성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기배동 고금산 공동묘지의 공원화 추진의 경우, 지난 2022년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는데, 당정은 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관련 지자체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기배동 작은도서관 신설, ▲여성이 안전한 화성만들기, ▲화성시 걷기 활성화, ▲공원 내 쿨링포그 설치, ▲대학교 유휴부지에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의 안건이 함께 논의됐으며, 당정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함께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만족도 높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지역위원회에서는 시 예산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내년도 예산이 예년과 다를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 며 “예산이 적정한 곳에 쓰이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으로 주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
화성시, 중소기업 기숙사 LH임대주택 500호실 입주식 개최[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화성향남2지구 언덕마을LH18단지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입주식에는 화성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는 입주하는 기업체 2곳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을 위해 관내 LH임대주택 중 공실 500호실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공급키로 LH와 협약했다. 아울러, 7월에는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입주 신청을 받고, 1,550호실 이상의 접수 건에 대해 배정 절차를 거쳐 211개 기업체와 최종 509호실의 계약을 완료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종철 부시장은 “LH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은 중소기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관 간 협업한 첫 번째 사례” 며 “제조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