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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0개 공공미술 아이디어' 온라인 전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미술 100개의 아이디어’ 라는 이름의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가상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회화ㆍ조각 등 (작품 설치), 전시ㆍ미디어파사드 (공간 조성 및 전시), 거리아트 (도시환경 개선), 커뮤니티아트 (주민참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미술계 침체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기획안과 사진, 작가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미술작가들을 지원해 침체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작가가 전문 컨설턴트를 만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 나가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작품 구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과정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 받고, 예선을 거쳐 총 1,500명 (팀) 을 선정했으며, 본선 1부에서 300명, 본선 2부에서 최종 10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이 각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활동비를 지원했고, 단계를 거듭할수록 활동비를 증액하는 방식으로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또 작가별로 1~3회씩, 총 500여 회에 달하는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했다. 특히, 프로젝트 참가자 가운데 10명 중 8명이 40대 이하의 젊은 작가와 신진 작가로, 이번 지원이 미술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단비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고, 예선을 통과한 총 1,500명 (팀) 80% (1,201명), 본선 2부를 통과한 100명 중 73% (30대 51명ㆍ20대 22명) 가 40대 이하 작가들이다. 이번에 온라인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100점 가운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된 25~40여점이 올 상반기 서울 곳곳 (자치구별 1~2점) 에 구현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 코로나로 침체된 미술계와 신진ㆍ청년작가, 관계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작가들이 앞으로 공공미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공공미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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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형 예비 사회적기업’ 3개 기업 신규 지정[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에 관내 3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형 예비 사회적기업’ 은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경기도가 예비로 지정, 사회적기업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젠트리 (원도심 활성화), ▲비건프렌즈 주식회사 (채식 관련 식료품), ▲주식회사 마음을 잇는 재봉틀 (마스크 및 턱받이) 3개 기업이 지난달 경기도 심사를 통과, 신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며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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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호종료아동 전국 최초 1000만 원 지급[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넘으면 해당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지원 정착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내 처음으로 정착금을 1천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호종료아동 종합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퇴소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정착금 증액, ▲자립지원정착금 지급 시 의무교육 지원, ▲보호종료아동 진로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보호종료아동 생활지원 등 총 네 가지 정책의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첫째, 도는 최소한의 생활비용 지원을 위해 올해 부터 전국 최초로 '자립지원정착금' 을 1000만 원으로 증액하며,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아동복지시설 퇴소, 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 486명이며 대상자는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의무교육' 은 보호종료 아동의 올바른 경제관념 수립과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연중 실시하며, 경제ㆍ금융교육 컨설팅, 자립준비 개인별 컨설팅, 기타 자립정보 제공 등이 해당되고, 경기도자립지원 전담기관, 경기 남ㆍ북부 가정위탁지원센터 1회 집합 교육을 원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셋째, ‘진로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은 보호종료 아동의 양질 일자리 마련을 위해 ▲운전면허, 컴퓨터,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진로와 취업에 대한 개인 맞춤형 컨설팅, ▲기타 진로, 심리정서상담, 주거, 금융 등 주제에 따른 멘토링 (mentoring) 등을 지원한다. 넷째, ‘생활지원’ 은 개별 가정방문과 생필품 지원을 통한 사례관리, 지속적 연락체계 구축, 자립 선배의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보호종료 아동이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 조언 등을 지원한다. 박근균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의 안정적인 미래는 대한민국의 성장과도 직결된다" 며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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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후계농업 경영인 발굴 지원[순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순창군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후계농업 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후계농업 경영인 선발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ㆍ교육ㆍ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코자 마련됐으며,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만50세 미만까지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다. 또한,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또한 이수해야 하며, 병역미필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2021년 산업 기능요원 편입 대상자가 아닌 병역미필자는 군 복무 완료 후 후계농 자금대출이 신청가능하다. 특히, 후계농업 경영인으로 선정된지 5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금리 2% 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의 금융지원 등 자금지원과 교육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자금지원과 교육지원 등 혜택이 많은 만큼 후계농업 경영인에 해당 되는 농업인들은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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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연장ㆍ사회복지관 17곳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다중이용 공연장 8곳과 사회복지관 9곳에서 민ㆍ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시정요구 61건, 현지시정 5건, 개선권고 188건 등 총 25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대부분의 공연장은 무대 작업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무대 상부 그리드와 객석 상부 발판의 변형ㆍ훼손상태, 갤러리 (작업자 통로) 의 난간 높이 (120cm이상), 난간살 (10cm이내) 개선 필요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관 9곳은 모두 시설물 안전법상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 되는 소규모 시설 물인 제 3종 시설물로 지정된 곳으로 매년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 하도록 안전 컨설팅했다. 한편, ▲동절기 폭설대비 경량 지붕층, 주변 차양시설, 외부계단 등에 대한 최우선 제설, ▲계단실은 비상시 주요 대피 공간으로 구조 안전을 위해 균열의 진행여부 지속확인 및 보수, ▲각종 배관을 지지하는 행거 (달대) 의 부식상태 훼손상태 수시 확인 및 보수, ▲비상발전기 및 집수정 수중펌프 작동 수시확인 및 밀폐공간 (피트, 집수정 등) 작업 시 환기여부 확인, ▲(소방) 스프링클러 헤드 고정상태 수시확인 및 보수, ▲(전기) 추가 설치된 콘센트는 접지 기능이 있는 콘센트로 설치, ▲(가스) 가스배관 부식 예방을 위해 도색 및 보일러 배관 고정상태 보완 등이 공연장과 사회복지관 주요 지적사항으로 제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해, 기본적으로 이용객 발열체크 및 연락처 기재, 객석 및 교육장 거리두기, 비대면 영상 공연 과 교육 실시 등은 잘 준수 되고 있으나, 일부 주간 노인돌봄센터에서 이용 객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요구돼 관리 주체에 지속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계도를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른 시정 조치가 이뤄 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며,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31개 시ㆍ군에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며 "동절기뿐만 아니라, 해빙기, 우기, 태풍 등 재난 취약 시기별로 다중이용건축물의 현장중심 안점점검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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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 2021년 신년사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1. 대전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가 미증유의 감염병 바이러스에 맞서 공동체를 지켜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생활ㆍ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시민들은 낯선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민생 경제가 전례 없이 멈추고 침체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누구나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도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불편한 날들이 시작됐고, 포근한 고향집에서 부모ㆍ형제ㆍ친지들을 만났던 명절도,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던 연말ㆍ연시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새해는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넘어 포스트코로나라는 새 길을 열어야 할 결정적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 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된다 해도 어제의 방식으로는 다시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 대전환을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2.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합니다.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열기 위해, ▲방역, ▲민생, ▲미래투자 3대 분야의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S-방역체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의 뉴 노멀 시대, 공동체를 지킬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방패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생활 방역과 촘촘한 공공의료입니다. 서울시는, ▲일시적 재난을 넘어 상시적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로 포용할 수 없는 자택격리 사태 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감염병 전담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 단계별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하며 검사량을 대대적으로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서울시는 새해, ▲서울의료원에는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 를, 보라매병원에는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를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시립병원도 감염병 치료병상으로서 대비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나아가 위기 단계에서 공공과 민간의 의료 자원을 원활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약 50여개 종합병원들과 긴밀한 민ㆍ관재난 의료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감염병 정책 연구는 물론 감염병 유행의 실시간 감시와 위험평가, 확산 예측이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 도 구축해 서울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겪었던 마스크 대란 등의 방역물품 부족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아의 방주와 같은,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도 시작합니다. 2022년까지 연 면적 1만㎡ 규모로 조성해, ▲방역재난관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둘째,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1998년 IMF 사태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적ㆍ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고용을 안정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상반기에 새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진작되는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총 2조 1,576억 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직ㆍ간접 일자리 총 39만 3천 개도 제공하겠습니다. 구직이 시급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실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 자리는 물론, 보육ㆍ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고루 창출하겠습니다, ▲중ㆍ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위한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에 놓인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합니다. 홈코노미 소비 확대에 발맞춰, ▲62억 원을 투입해 동네 상권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문화에 골목 경제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판매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더 열악한 노동환경과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돌봄, 배달 등, ▲필수노동자와 플랫폼ㆍ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비정형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각지대 노동자 기본권 보장 등 총 24개 사업에도 올해 784억 원을 투입합니다,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자치구마다 1개소씩 운영하고 택배, 배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도 전 자치구 운영을 목표로 올해 10개소를 우선 설치합니다. 셋째,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고 모든 시민을 사각지대 없이 포용한다는 목표 아래, ▲아동ㆍ청소년, 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공보육 인프라의 핵심인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이용률을 올해 46%, 내년이면 50%까지 끌어 올려 2명 중 1명이 다니게 됩니다. 초등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총 254개소까지 확대해 구별 평균 10개까지 촘촘히 확충하고, 특히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거점형 키움센터가 총 5개소까지 확대됩니다, ▲어르신 요양시설인 시립 실버케어 센터도 6개소 신규 건립을 추진하고, 긴급 돌봄 공백 해소에 25개 자치구의 돌봄 SOS센터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겠습니다,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는 16개소까지 확대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중ㆍ장년층 인생 2막을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지원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위기의 터널을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 목이 되겠습니다, ▲탈 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지원주택은 올해 148호를 확충해 총 470호까지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도 1만 대를 추가해 지금의 2배 넘는 규모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노인ㆍ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하겠습니다. ▲한부모ㆍ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도 동등한 서울시민으로 살아 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선 초기 미혼모 지원을 강화하고 가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자립을 돕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을 위해선 13개 언어로 서울 살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금융ㆍ세금납부 등 10개 분야 사회적응 교육을 운영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공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보호를 강화할 것입니다. 넷째, 최대 현안인 주거안정, 오랜 숙원인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하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시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서울의 오랜 숙원이자 서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핵심 서민 주거 안정책인 공적 임대주택 24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저이용 유휴 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8만 호의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미래 세대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매입 임대주택 4,100호를 신규 매입하고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폭넓게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서민ㆍ중산 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공공전세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 제도 개선을 통해 2023년부터 1만 7천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전ㆍ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서울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활용해 임대차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지난해 확정된,▲’2기 철도망 구축계획‘ 에 따른 사업을 구체화해 교통 소외 지역에 철도 인프라를 집중 확충함으로써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또, ▲강남권 공공기관을 강북권으로 옮기는 균형배치 전략으로 강북의 지역발전을 견인 하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인재개발원과 서울연구원도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신설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건실하게 운영해 생활SOC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치구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잠재력이 크고 발전이 필요한 서울시내 62개 지역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역생활권 실행 계획도 내년까지 단계별로 수립합니다. 각 지역의 낙후성은 개선하고 경쟁력은 끌어 올림으로써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주변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억제와 경제회복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과 시민적 지혜가 집중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혁신 생태계를 개척할 절호의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912억 원을 투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AI (양재), K-BIO (홍릉), 핀테크 (여의도), 블록체인 (마포) 의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에 대한 기술기반 클러스터 집적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또 서울에 집중돼, ▲전통적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도 468억 원을 투입해 서울형 산업의 르네상스를 준비하겠습니다. 1만 1천 개의 ICT 기업이 밀집한 서울산업의 심장인, ▲G밸리를 고도화하고, 인쇄, 봉제, 의류 등 전통 도시제조업에 대한 디지털화를 전폭 지원합니다.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3곳 서울창업허브 (마포, 성수, 창동) 에서 올해 200개 이상 해외진출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프라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비대면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대표 기술인, ▲빅데이터 (Big Data), 네트워크 (Network), 인공지능 (AI) 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형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25년까지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디지털 도시의 기반 인프라로 서울 전역에 5,954km에 이르는, ▲자가광통신망과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을 설치해 서울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ㆍ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대ㆍ내외 행정서비스에도 혁신적인 AI를 대폭 도입해 지능형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서울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기후대응 선도도시가 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형 그린 뉴딜로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해소, 녹색일자리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터 솔선해 나서겠습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과 관련해 내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353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대규모 공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ㆍ수소차도 공공이 먼저, 의무적으로 도입해 그린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2천 기와 15개의 수소충전 인프라도 설치합니다. 또 산업화 시대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사람 중심의 걷는 길로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작년 말 퇴계로 2.6Km를 보행친화 거리로 탈바꿈한데 이어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 명동, 동대문에 이르는 서울의 중심 지역을 걷는 길로 연결해 나갈 것입니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선 수도권 지자체, 환경부와 협력해, ▲대체 매립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일평균 1천 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 시설을 건립해 ‘서울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청년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 다양한 인권 보호망을 가동하겠습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투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와 시립대학교까지 본격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관별 성별 임금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개선 방안을 이행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안심특별시도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습니다, ▲여성 1인 가구 24시간 안심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심택배와 안심 귀가 지원 서비스도 이용자 요구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청년의 사회진출이 기약 없이 유예된 막막한 상황에서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년 2만 명에게 ‘청년수당’ 을 지원하고, ▲‘청년 1,000개의 꿈 사업’ 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겐 일 경험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취업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지는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 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청년들의 부담이 가장 큰 주거와 관련해선,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청년월세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등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3.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오롯이 시민의 시간이었습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시련까지 겹친 서울이 새로운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서울시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의 주체가 돼 주신 시민 개개인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영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서울시 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사회 구성원 우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분투한 지금 이 시간이 훗날 대전환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발자취로 새겨질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해도 될 만큼 일상을 회복하는 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 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하나 되어 서울시정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공공주택 공급,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조직 내 구조적ㆍ문화적 문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 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4월 7일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도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하게 지키고 시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하겠다" 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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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동주공제 (同舟共濟 )' 신축년 신년사 공개[안양=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신축년은 ‘흰 소’ 의 해라고 합니다. 흰 소는 예로부터 신성한 기운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활기찬 기운으로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넘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도 곧 보급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의미하는 백신이 ‘암소’ 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니, 소의 해에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년 한 해는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코로나19로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으로 기본적인 생활마저 제한을 받다보니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개인 위생관리 능력향상과 정보기술 확장, 생명과학 기술 발달, 외식산업 변화 등 첨단기술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준비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안양시는 그동안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체계와 대응역량 강화로 코로나19 사태가 신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그 날까지 생활방역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전국최초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 수상 및 우수기관 재인증,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부분 대상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 (ITS) 구축사업 118억 원 확보,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사업 60억 원 확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60억 원 확보 등 총 33건의 수상과 77건의 응모 채택으로 안양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아낌 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미래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야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우리가 힘을 모으면 더 잘 사는 안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시민 누구나 행복한 안양을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은 금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주도하고 시정의 주인이 되는 열린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SNS 라이브 방송,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시민참여위원회’ 와 ‘주민참여 원탁회의’ 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시정현장평가단’, 청년의 생각을 시정에 담는 ‘청년정책서포터즈’ 운영과 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으로 행정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이웃 간 교류하고 연대하는 상생발전의 길을 열겠습니다. 둘째,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모두가 함께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실현하겠습니다. 작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에 우리시 역점사업인▲청년정책과 연계한 ‘청년 뉴딜’ 을 포함하여 새로운 '안양형 뉴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안양형 뉴딜의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입니다. 2025년까지 14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조성한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여, 안양시가 청년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안양형 4차 산업혁명 청년 일자리사업’ 과 ‘안양형 청년 일자리 두드림 사업’ 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은 물론 안양정착을 유도하고,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중소기업 인턴 사원제도’ 를 통해 취업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또한, ▲언택트 취업 컨설팅을 상시 가동하여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직무박람회’ 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강화한 ‘온오프믹스 취업박람회’ 를 개최하여 취업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월세 지원사업과 안양청년 전ㆍ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청년 인터레스트 지원 사업’ 을 확대하고, 석수ㆍ관양 및 인덕원에 청년스마트 타운을 조성하여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협약으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와 119소방서를 공공청사 복합개발로 청년 주거지 360호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청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청년 기본 소득’ 지급, 안양 1번가에 ‘청년공간 조성’ 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 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구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박달 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여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누구나 쉽게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시장 내 ‘복합청년몰’ 을 조성하고 청년 상인을 육성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안양상권활성화센터’ 를 설립하여 상권별 특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을 육성ㆍ지원하겠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등 계층별 취업기회 제공에 힘쓰겠으며, ▲일자리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ㆍ육성하고, ▲공공배달앱을 도입하여 소상공인 비용부담을 덜어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으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 지역특성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강화로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역동하는 경제도시, 활기찬 일자리도시 조성으로 청년의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조성하겠습니다. ▲‘도시기반 IoT 데이터 플랫폼’ 과 ‘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 을 구축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박달 스마트밸리를 첨단 복합 스마트단지로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을 위해 ‘IoT 경기 거점센터 건립’, ‘국가재난안전통신망 IoT 시범사업’,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조성’,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 ‘밤도깨비 안심 셔틀’ 등 우리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IoT를 활용한 수도미터링을 비롯해 불법투기 자동경고와 불법주차 자동경고, 공공와이파이 확대, 주차정보 안내시스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독거노인 보호 안심서비스’ 를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로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앱을 전국으로 확대ㆍ보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경로당과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작업장, 청소년 문화의 집, 동네사랑방, 다목적실, 다함께 돌봄센터, 자활작업장 등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드론 활용을 통한 재난ㆍ재해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양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하여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양 먹거리종합지원센터’ 를 설립하여 안전한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도시 내 테마숲 조성, 친환경 자동차 구매지원 및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건물 옥상녹화 지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민간, 감시단 운영 등으로 미세먼지 없는 맑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만안ㆍ동안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안양을 구현하겠습니다.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박달 스마트밸리와 연계한 광역교통 확충 계획을 수립해 낙후된 서안양권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안양 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고,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안양역 일원은 주차장 및 공원으로 조성하고, 인덕원역 주변 개발로 복합 환승시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시설, 청년층 공공주택을 조성하고, 관양고 주변 및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긴급차량 우선 신호 부여, 스쿨존 사고예방, 민ㆍ관 주차장 정보공유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평촌대로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먹거리 골목의 만성적인 주차 난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겠습니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무단방치, 보행 안전사고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법령 정비 및 기반시설 구축 등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질서를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인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고, ▲월판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을 차질 없이 구축하여 중장기 미래 교통혁신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 및 평촌공원을 보행자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대표적인 시민 커뮤니티 거점으로 만들어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관내 어린이 공원을 남ㆍ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안양 명학권 일대를 권역으로 하는 3단계 생태 놀이터를 조성할 것입니다, ▲‘안양시 복지사계절 사업’ 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ㆍ지원하고 복지자원 한계를 극복하는 등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을 건립하여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며,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치료사 지원, 발달장애인 생활 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도, ▲학교 환경개선 사업, 희망창조학교 운영 등 교육지원 분야에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비 지원, 안양형 예술교육 1인 1악기 지원 등으로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ㆍ조성하여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출산 가정에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지원을 위한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와 산후조리비,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및 다 함께 돌봄센터 운영으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착한 기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안양만들기 사업’ 을 통해 뜻 있는 기업이 솔선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새로운 시도로 선보였던, ▲안양시민축제 우선 '멈춤’ 을 금년에는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브랜딩하여, 앞으로 우리 안양을 대표하는 시민 화합형 예술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건강을 위한 믿고 마실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 교체 정비사업과 고도 정수처리시설 설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질 관리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책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同舟共濟 (동주공제) 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뉴 노멀 시대에 활기찬 도시, 생동감 있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에도 ‘오늘보다 나은 안양, 모두가 행복한 안양’ 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지속 발전하는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보다 나은 안양, 모두가 행복한 안양" 이라는 말과 함께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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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년 후계농 찾습니다‘[무주=한국복지신문] 김완모 기자= 무주군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후계농 선발과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창업과 연계한 농지와 창업자금,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부터 만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2021년 1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Agrix) 에 청년 후계농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ㆍ면접 평가 후 3월 말까지 청년 후계농을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4월부터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만 원에서 월 100만 원까지 최장 3년간 차등 지급할 계획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착지원금 수령기간 동안 필수 (농식품부 주관) 및 선택 (농업교육포털) 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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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성전자 (주) 대ㆍ중소ㆍ중견기업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술시장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도내 중소ㆍ중견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대ㆍ중소ㆍ중견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 이전,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특히, 협약은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 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대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혁신 노하우 등을 중소ㆍ중견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3개 분야의 지원내용은 첫째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을 위해 도내 중소ㆍ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을 지원하는 ‘대ㆍ중ㆍ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을 추진하며, 중소ㆍ중견기업 스스로 스마트 공장 설비 시스템을 지속 유지 관리할 수 있게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컨설팅과 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지원사업’ 과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지원 사업’ 이다. 둘째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중ㆍ소기업이 이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보유 특허 개방사업’ 을 추진하며, 경기ㆍ러시아기술협력센터가 발굴한 러시아 혁신기술기업과 삼성전자 협력사 간 기술 협력을 성사 시켜 혁신제품 생산을 유도하는 ‘러시아 원천기술 기업ㆍ삼성 협력사 간 기술협력 사업’ 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셋째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분야로 경기도의 일자리우수 인증제와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보유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ㆍ외 판로개척을 돕는 ‘대기업ㆍ일자리 우수기업 간 동반 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 과 ‘부품 국산화 기업 국내ㆍ외 판로 개척사업’ 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 간 동반 성장 및 공정경제 체계 구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제는 일종의 생태계와 같아 1차 생태계가 잘 유지돼야 전반적인 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며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상황에서 상생하고 공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가치고, 그래야 대기업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장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고, 이를 토대로 서로 협력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 며 “삼성전자가 사회 공헌에 나서준데 감사를 표하고 경기도도 적극 협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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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일자리 정책 추진 9천여명 일자리 결실[군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군산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적극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올해 9,199명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군산시는 직업훈련과 재취업 지원에 3,743명, 취업지원 및 고용문화개선 219명, 사회적경제육성 329명, 청년일자리 지원 3,152명, 창업지원 126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를 643명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19에 대응해 직접 일자리를 1,504명에게 제공했으며, 무급휴직근로자, 프리랜서, 청년실직자 등 고용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1,680명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고용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8개의 고용위기지역 중 유일하게 ‘우수상’ 을 수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내년 1년이 마지막임을 감안해, 전략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위기 출구 전략을 마련하겠다” 며 “2021년에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새로운 기업들의 가동이 시작되고, 재생에너지사업 등 신규사업들이 속도를 내는 만큼, 고용시장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지역의 일자리가 시민에게 연결 되는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