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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제적 하천관리로 여름철 재해예방 ‘총력’[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의 통수단면 (하천의 물이 통과하는 면적) 을 잠식하거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지장 수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키로 했다. 이날 시는 하천제방 유실과 범람, 침수 등 각종 수해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퇴적토 및 지장 수목 제거, ▲하천 정비 등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하천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6억 원 등 총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의 퇴적토와 지장 수목 등을 제거하는 ‘재해예방 하도 정비사업 (15만 9,000㎡)’ 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우기인 오는 5월 전까지 전주천 금학보와 오목교 인근 2개소와 삼천 마전교, 홍산교, 전주천 합류점 인근 등 총 5개소의 지장 수목 및 퇴적토 (11만 6,000㎡) 를 제거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는 전주천 3개소 (쌍다리, 서신보 및 한벽교 인근) 와 삼천 3개소 (이동교, 서문초 및 중복천 합류점 인근) 등 6개소의 퇴적토 (4만 3,000㎡) 와 지장 수목을 제거했다. 아울러, 시는 호안ㆍ제방ㆍ교량 인근의 자생 지장 수목을 우기 전까지 제거해 하천시설 (호안, 제방 등) 과 도로 시설 (교량) 의 파손, 범람 등 하천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없애고,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하천 유지보수 매뉴얼’ 과 ‘하천에서 나무 심기 및 관리에 관한 기준’ 등 관련 정부 규정에 따라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나무, ▲하천 시설물 (호안, 제방 등) 에 악영향을 주는 나무, ▲과밀식된 나무, ▲나무를 심을 수 없는 구역의 나무 등 제거 대상을 선정해 지장 수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 가운데 대형 지장 수목의 경우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불어난 물에 의해 부러지거나 쓰러져 교량 교각에 걸리게 되면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물과 함께 쌓여 댐과 같은 역할을 하고, 하천 수위를 급격히 상승시켜 교량 붕괴 및 하천 범람 등 대형 재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만큼 최우선 제거 대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하천법’ 과 ‘하천기본계획’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의 유지관리 지침 등을 참고해 하천종합정비계획에 ▲하천관리 및 청소 방안, ▲수목 관리 방안, ▲제초 방안, ▲준설 방안, ▲하천시설물 (치수, 친수) 유지관리 방안 등을 담은 전주시 유지관리 지침 및 로드맵 (단기ㆍ중기ㆍ장기) 을 담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김성수 시 하천관리과장은 “우기 전까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 및 퇴적토를 제거하는 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 이며 “재난과 재해에 대한 대비는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극한 또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과할 정도로 준비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한 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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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붕괴ㆍ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취약시설 4,793개소 집중점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ㆍ터널 등 도로시설물과 건설공사장, 옹벽 등 안전 취약시설 4,793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민ㆍ관 합동안전 점검을 다음달 22일까지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이은 겨울철 호우 등으로 급경사지 등에서 낙석과 토사붕괴 사고가 전국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점검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만 광주 월출동 낙석사고 (2월 16일),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 낙석사고 (2월 18일), 충남 태안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2월 22일) 등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대상은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총 4,793개소다. 구체적으로 ▲교량ㆍ터널ㆍ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 (1,288개소), ▲도로 사면 (1,246개소), ▲건설공사장 (848개소), ▲안전 취약시설 (632개소), ▲옹벽ㆍ석축 등 (779개소) 이며,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낙석ㆍ토사ㆍ붕괴 사고가 빈번한 도로ㆍ옹벽ㆍ석축ㆍ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정토사면, 급경사) 등 고위험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요 점검 내용은 ▲도로 파임 (포트홀) 발생 및 배수로 정비 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도로 균열 발생 여부, ▲안전 취약시설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ㆍ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ㆍ옹벽ㆍ축대의 균열ㆍ침하ㆍ배부름 발생 여부,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으로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3월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사고 우려 시설은 필요시 사용금지 (제한), 위험구역 통제선 등을 설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신속히 보수ㆍ보강한다. 덧붙여, 현장점검 외에도 관련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 등 안전관리교육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법을 서울시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취약시설 발견시엔 120다산콜이나 관할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 27일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석축이 무너졌던 정릉동 주택가 (성북구) 와 홍제동 도로변 (서대문구) 등 피해 현장 두 곳을 직접 찾아 안전조치 이상 유무와 비탈면 상태를 직접 순찰ㆍ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자치구에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유창수 시 행정1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한 선제 조치가 필수적" 이며 "서울시정 최우선의 목표인 '시민 안전' 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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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상습 침수 예방’ 농림부 배수개선사업 선정…국비 102억 원 확보![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순창군이 농림부 배수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규모 논콩 재배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띄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결과, 순창군 내 쌍치와 복흥 두 지구가 선정돼 총 10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ㆍ재정비를 통해 배수 능력을 증대해 영농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군은 복흥 낙덕지구는 63억 원, 쌍치지구는 39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255ha 이상 노후된 농경지에 배수시설 교체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말까지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도에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6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업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이 겪는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관련 시설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 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 많은 영농현장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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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집중호우 대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 대책 마련 나서[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 차도 침수를 방지하고자 37개 지하 차도에 대한 맞춤형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인천시 관내 지하 차도 침수 위험도 평가 용역’ 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7월 준공을 예정으로 추진된다. 또한, 지난해 오송 지하 차도 침수사고 등 지하공간 침수 방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37개 지하 차도의 침수 위험도를 전수 조사해 각 지하 차도별 침수 위험도 등급을 지정, 등급별 통제기준 및 체계적 상황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마련한 ‘침수 위험 지하 차도 통제기준 및 등급화 기준’ 에 따라 바닥에서 0.3m가 침수되면 지하 차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시설별로 보다 정밀한 맞춤 통제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지하 차도별로 유입되는 강우량과 배수설비 및 배수용량의 적정성을 정밀하게 조사ㆍ검검해, 배수용량이 부족한 지하 차도는 우수 (빗물) 유입량 저감방안, 주변 하수시설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덧붙여, 침수 위험이 있는 배전반 등 전기설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상화하고, 침수 수위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펌프실 내 위치한 침수 수위계도 폐쇄회로 (CC) TV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방법도 강구 중이다. 이 밖에, 지하 차도 진입을 통제하는 경우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회 교통로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이번 지하 차도 침수 위험도 평가 용역을 통해 각 지하 차도별 집중호우 시 다양한 침수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기준과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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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변신은 무죄[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군은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이 2024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 에 처음으로 선정되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리는 봄ㆍ가을 꽃 축제는 ‘2023년 경기 관광 축제’ 에 최초로 뽑히는 등 지역관광을 이끌어 가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이날 군은 올해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관광 사업추진으로 가평읍 달전리 가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자라섬 서도까지 이어지는 자라섬 수변 생태ㆍ관광 벨트 (보행교) 조성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시설 대피 여건이 제한적인 자라섬의 특성을 고려해 섬과 육지로 이어지는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하고 가평역에서 자라섬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오는 6월 1단계 공사로 길이 165m, 폭 2.0m의 보행 현수교 (출렁다리) 준공에 이어 12월까지 2단계로 150m의 거더교 (강관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사업’ 에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매년 봄ㆍ가을로 개최되는 꽃 페스타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덧붙여, 자라섬 캠핑장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와 함께 자라섬 대표 축제를 선정해 매월 개최 운영하고 천년 뱃길 자라섬 꽃섬 나루 선착장은 오는 4월에 완공해 남도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자라섬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라섬을 국가 정원 지정 목표로 올해에는 지방 정원으로 등록을 마쳐 휴식과 힐링의 시그니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 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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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024 집중호우 대비 하천 준설공사 추진[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진안군은 집중호우 시 지방하천 내 퇴적토로 인한 범람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2024 하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11개 읍ㆍ면에서 들어온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진행되며, 하천제방 및 월류 예상지역 등을 조사해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총 5억 원의 군비를 확보해 준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1월 세동천 (하평) 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10개소의 하천준설을 완료할 방침이며, 사전에 준설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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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질오염사고 조기수습에 총력[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어제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 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어제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관리천과 합류하는 진위천 하류에는 지역주민 먹는물 공급을 위한 시설인 취ㆍ정수장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관리천에 농업용수 수요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측정지점을 넓혀가며 관리천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토양․지하수 검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9일, 현장 화재진압 이후 오염수가 관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출수 흡착 등 즉각 초동 조치했다. 이어, 10일부터 현재까지 관리천 상ㆍ하류 지점에 방제둑 11개를 설치해 관리천 오염수가 진위천으로 합류하는 것을 차단하고 관리천 상류 하천수 수위 조절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발안천으로 이송하고 인근 용수로를 이용해 유량을 분산시키고 있으나 이는 임시조치로 방제작업이 장기화 될 경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해 중앙부처,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방제둑 안에 가둬둔 오염수를 오염정도에 따라 처리하고 있으며, 관리천 유입부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오염수는 폐수탱크로리를 이용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관리천 하류의 색도는 있지만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오염수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소량으로 안전성 시험을 거쳐 처리량과 처리 시설 수를 늘려가면서 처리하고 있다. 더불어, 화성시는 현재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양감수질복원센터에 위기단계 ‘경계’ 에 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관계부처, 경기도,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덧붙여,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양감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경기도에도 행ㆍ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며 정명근 시장은 “오염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수질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 이며 “재난 상황인 만큼 사고 지역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염수가 관리천에 유입되는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첫 날인 지난 10일, 5종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나 이후 수질기준 이내로 줄거나 ‘불검출’ 됐고 생태독성도 16배 이상 초과에서 2.4배 초과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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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령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 도비 8억 원 확보[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진안군은 마령면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이 전북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배수개선 사업은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는 기상이 이어짐에 따라 오래전 설치된 배수로가 그 양을 소화하지 못해 농작물 침수 등이 발생하는 지역에 배수로 확대 및 배수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에 진안군에 선정된 마령지구는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덕천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올해 3월까지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2025년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2억 원) 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이번 마령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이 외에도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으로 연장지구에 국비 58억 원, 대량지구에 54억 원을 기 확보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장지구와 대량지구의 상습 침수 피해가 해소 및 지역주민에게 영농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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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취약’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세운다![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49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도는 올해 예산으로 ‘도시하천 침수방지대책 등 수립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용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용역은 오는 3월 15일 시행 예정인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도시침수방지법)’ 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이다. 또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홍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하천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별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하천 중에서 도시하천이란 도시지역을 통과하거나 인접해 흐르는 하천이며, 특히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현저하게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돼 하천정비 등 통상적인 홍수관리대책만으로는 피해 예방이 곤란한 도시하천을 특정도시하천이라고 한다. 더불어,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도시하천의 현황을 최초로 파악하고, 침수피해 이력 등을 조사한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특정도시하천을 선정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등을 더 면밀히 수립할 예정이다. 덧붙여, 2021년 12월 지방하천정비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2021~2030년) 도 다시 살펴 도시하천 연계, 현지 여건 변화 등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ㆍ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천별 특성에 맞게 도시하천 등에 대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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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고광민 시의원, ‘이수~과천 복합터널’ 구축사업 진행상황 점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시의원 (국민의힘, 서초구3) 은 어제 (28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최초 복합터널로 구축될 예정인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수~과천 복합터널’ 은 동작ㆍ과천대로의 교통 정체와 사당ㆍ이수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로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동까지 5.61km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km길이 저류용량 42만 4천㎥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6일, 시는 이수과천복합터널 (주) 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이 합의한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며,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총 사업비는 약 5807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통행료의 경우 1500원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더불어, 동 사업의 사업구간 중 대부분을 지역구 (방배2동) 로 두고 있는 고광민 시의원은 이날 서울시 도로계획과 및 치수안전과 관계자들을 만나 이수~과천 복합터널 조성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 추진 계획,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민 시의원은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통으로 빗물배수터널이 건설될 수 있게 된다면 집중호우로 인해 사당ㆍ이수 지역 저지대 일대에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구와 과천시를 직통하는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가 뚫리면서 하루 5만 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해당 구간의 심각한 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다만, 동 사업은 장기간의 일정인 만큼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이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애써달라” 고 주문했다. 이어,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동 사업 구간에 포함돼 있는 자치구들과 사전 협의를 철저하게 거치는 등 자칫 이 사업이 자치구의 의견은 배제된 채 서울시의 입장만이 일방적으로 반영된 상태로 강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