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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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노인종합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앞장[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가 지난 25일 복지관을 방문해 독거어르신 후원과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후원은 강남구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 지사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것으로 5명의 취약계층 어르신께 각 20만 원씩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 임직원 5명은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배식해드리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건강을 증진시키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는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파트너로서 지난 2019년부터 매년마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를 주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북부지사 이미희 지사장은 “가정의 달에 누구보다 외로워하셨을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ㆍ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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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두바퀴 행복나눔’ 업무협약[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 ‘두바퀴 행복나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인 ‘두바퀴 행복나눔’ 은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단기 일주일, 장기는 한 달 동안 대여할 수 있고 장기 대여 시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가 필요하다. 이날 협약식은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송기태ㆍ사무국장 최진희, 이희호 복지환경국장, 이일선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보장구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자체적으로 휠체어 대여사업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포천시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현재의 사업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업을 추진하며 이용자의 만족도와 서비스 수요 분석을 통해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고 전했다. 송기태 센터장은 “휠체어 대여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시에서 좋은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심히 홍보해서 잘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또는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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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ㆍ구 자치법규 장애 차별 용어 개선[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가 장애 차별적 용어를 개선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는 자치법규 상 장애 차별적 용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10개 군ㆍ구에 공유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가 일괄정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개선안은 시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해 의뢰한 ‘자치법규 등의 장애 차별적 용어 조사연구 (이하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했다. 또한, 이번에 개선되는 용어는 총 4가지로 ▲‘심신장애’ 를 각종 위원회의 해촉 사유로 정하고 있는 경우는 ‘질병 등의 일신상의 사유’ 로 ▲장애를 결격사유 (피성년후견인 등)로 하는 경우는 결격 조항을 삭제하며, ▲‘일반인’ 같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암시하는 경우는 ‘비장애인’ 으로, ▲‘장애극복’ 과 같이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규정한 경우는 결격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이밖에, 인천시 의회는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인천시 조례의 장애 차별적 용어 및 표현 일괄정비 조례 (46개) (이하 일괄정비 조례)’ 를 제정 (조선희 의원발의) 한 바 있다. 임동해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천시는 조사연구에 따른 조례 제정으로 장애 차별적 용어가 정비됐으나 10개 군ㆍ구 자치법규에는 여전히 장애 차별적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며 “장애 차별적 용어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시는 이번 개선안 마련을 통해 각 군ㆍ구의 자치법규에서 장애 차별적 용어가 정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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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자녀 이상ㆍ장애인 가구 지원금 신청 기간 연장[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자녀 이상과 장애인 가구에 지급하는 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3자녀 이상 가구에 10만 원 씩 지원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생활안정자금’ 접수를 당초 이달 20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연장, 시 홈페이지와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원금 공고일 (2022년 4월 12일) 기준 부 또는 모와 자녀 3명이 동일세대에 주소를 두고, 18세 이하 (2003년 4월 13일 이후 출생) 자녀가 1명 이상 포함된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원금 대상인 1만 1,800가구의 87% 인 1만여 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장애인 가구에 10만 원 씩 지원하는 ‘장애인 돌봄 강화 특별지원금’ 은 접수 마감일을 이달 20일에서 다음달 17일로 연장했다. 마찬가지로, 지원금 공고일 (2022년 4월 12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이라면 시 홈페이지나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까지 등록장애인 3만 6,900명의 65% 인 2만 4,000명이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을 알리기 위한 휴대폰 문자 발송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며 “지원금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대상자분들은 신청을 서둘러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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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장기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긴급돌봄서비스 제공[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보호자가 없는데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질병ㆍ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도민들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긴급돌봄서비스는 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1년 2월부터 추진 중인 서비스로 기존 돌봄서비스 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을 가정이나 시설에 파견한다. 특히, 긴급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긴급돌봄과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으로 구분되며, 코로나19 긴급돌봄은 가정 내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인의 자가격리 및 돌봄서비스 중단, 돌봄을 제공할 보호자나 대체 서비스가 없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종사자 확진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돌봄인력 공백이 생겼을 때, 시ㆍ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은 질병ㆍ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즉시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 기존에 받고 있던 장기요양, 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없는 이용자, 다른 돌봄서비스 연계 전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343명의 긴급돌봄지원단을 파견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도민 등 548명에게 가사ㆍ사회활동 지원, 방문 목욕, 방문간호 등을 제공했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민의 경우 거주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고, 시ㆍ군 돌봄 관련 담당자는 긴급돌봄 상황 발생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돌봄 관련 공무원의 이해와 시ㆍ군 협력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 담당자 대상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긴급돌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도는 긴급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돌봄 상황 종료까지 긴급돌봄지원단을 수시 모집하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돌봄 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TF팀 대표번호 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일상 회복 방침 과정에서 우려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외 긴급돌봄 사업을 강화해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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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저소득 예ㆍ체능 특기 고교생 장학금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일반학생들에 비해 높은 학업비용을 지출하는 저소득 예ㆍ체능 고등학생들을 위해 1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 당 300만 원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총 4억 5천만 원의 예산 규모로 예ㆍ체능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학업 비용 경감과 진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희망 예ㆍ체능 장학금' 의 신청 자격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중위소득 90% 이하면 되고, 만약 경제기준이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학교장이 인정한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저소득ㆍ위기가정 학생인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서울희망 예ㆍ체능 장학금' 사업은 우수 학생 발굴 확대를 위해 학교 당 추천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며, 방역환경 변화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현장학습 및 선배 장학생과의 대면 멘토링 지원도 재추진되고, 대면 프로그램은 특히 장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었다. 아울러, 신청 기간은 오늘 (25일) 10시부터 오는 6월 10일 17시까지로 개인 신청은 불가하며, 해당되는 학생의 학교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과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선발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예ㆍ체능 전공의 장학생들이 높은 대학 진학률을 달성하는 등 해당 장학 사업이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편을 이유로 자신만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것이다" 고 말했다. 2022년 '서울희망 예ㆍ체능 장학금' 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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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종합사회복지관, 4개 동 주민센터 주민돌봄 위한 5자 업무협약 체결[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성북2권역 4개 동 (길음1동, 길음2동, 돈암1동, 삼선동) 과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한 민ㆍ관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은 기존의 복지관 3대 기능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사례관리) 중심의 접근에서 한 층 발전해 각 동별 지역주민의 욕구와 이슈를 반영한 동 단위 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통합돌봄체계 구축, 주민주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동별 맞춤형 자원 공유로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한 5자 협약으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4개 동 민ㆍ관협력 권역회의, 동별회의 정례화,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 공동관리 및 공유, ▲동별 맞춤형 민ㆍ관협력 사업 개발 및 운영, ▲통합돌봄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으로 구성됐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ㆍ관이 함께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뤄 낼 것” 이라며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자리에 더 가까이 다가서서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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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꽃의집, '치유명상의 길' 개장[함양=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함양연꽃의집은 지난 21일 함양연꽃의집 3세대 숲에서 치유명상의 길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준법지원센터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거창준법지원센터 이래강 소장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를 위해 사회봉사자들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의미가 있었다” 고 전했다. 정흥희 원장은 “평소 이용자들이 보호막이 설치되지 않는 도로변으로 산책을 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자연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중증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한 산책길로 사용할 치유명상의 길은 함양연꽃의집 3대세 숲과 사회복지법인 연꽃 대표이사 (일여스님) 가 지원해 준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장, 인근의 야산 구릉을 잇는 300m의 산책로로, 함양연꽃의집 정기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야자매트를 구입했고, 2개월 간 거창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와 함양연꽃의집 직원들이 함께 산책로를 정비해 완성됐다. 아울러, 치유명상의 길은 중증 장애인에게는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산책활동으로, 종사자에게는 걷기 명상을 통한 마음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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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증 신장장애인 이동 지원[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시는 지난 13일 일산서구 소재 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고양지부와 고양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중증 신장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장장애인협회는 사업홍보, 대상자 선정, 행정ㆍ사무 업무지원, 모니터링, 사후평가 등을 지원하고 생활이동지원센터는 이동지원 서비스 제공, 차량운행·관리 및 운전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중증 신장장애인은 투석 치료 후유증으로 자가 운전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투석치료를 받는 중증 신장장애인의 이동권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투석 치료를 받는 중증 신장장애인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투석 치료 후 자택까지 안전하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중증 신장장애인의 이동지원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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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가구 신고ㆍ복지 신청 온라인 개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앞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주변의 생계위기 이웃을 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늘 (9일) 부터 ‘서울복지포털' 에서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 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특히,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 는 위기가구 당사자는 물론, 생계위기 가구를 발견한 이웃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하 건보공단)ㆍ서울주택도시공사 (이하 SH) 등 기관 근무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동주민센터 운영시간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며, 직접 방문하는 수고로움도 덜어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를 신청 후 현장 방문이 이뤄지는 절차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 메인에서 ‘위기가구 복지도움 요청하기’ 를 누르거나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연결되며 본인인증 (휴대폰 인증) 후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본인, ▲이웃, ▲기관 중 하나를 선택 후 신청자 기본정보와 함께 대상자에게 어떤 도움 (생계, 식사, 주거, 의료 등) 이 필요한지를 체크하고 지원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되고, 시는 QR코드가 부착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이번 주 중으로 각 동주민센터로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접수된 복지도움 건은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확인 후 상담을 거쳐 대상자에게 맞는 지원 서비스가 결정되며, 신청자에게는 처리 단계에 따라 휴대폰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서울복지포털’ 내 복지내역 확인에서도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 가 실시되면 주변의 생계위기 이웃을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와 도움 요청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됐던 복지상담 신청, 신청서 분류 절차 등이 전산화돼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건보공단 등 유관 기관에서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한 시 복지서비스 신청도 훨씬 간편해져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거노인 D씨 (75세ㆍ여) 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입원치료 후 퇴원했으나 허리통증이 심해 식사준비, 청소 등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급성 질환은 장기요양등급에 해당되지 않아 만성 진단이 나오기 전까지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2020년 사례) 위 사례 같은 경우 건보공단에서 직접 지원할 수는 없지만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시ㆍ건보공단 간 협업을 통해 시의 위기가구 상담ㆍ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건보공단 담당 직원이 대상 시민의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스마트폰으로 구체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복지 서비스 상담ㆍ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비대면 복지도움 요청 서비스’ 개시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위기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견한 시민들의 보다 활발한 참여와 신청을 기다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