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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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 돌봄서비스 사례집 '돌담' 발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공공 돌봄서비스의 이야기를 모아 실천사례집 ‘돌담’ 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돌담’ 사례집은 어르신ㆍ장애인ㆍ영유아를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 ▲이용자 중심 돌봄 (종합재가ㆍ데이케어센터), ▲아이중심ㆍ놀이중심 영ㆍ유아돌봄 (국ㆍ공립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표적 공공 돌봄서비스인 긴급돌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긴박했던 돌봄서비스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어르신ㆍ장애인 돌봄 분야에서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이 노인성 질환과 장애, 심리적ㆍ정서적 불안, 지역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용자와의 첫 만남부터 돌봄제공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생한 돌봄 이야기가 담겼다. 더불어 영ㆍ유아 돌봄에서는 영유아ㆍ놀이중심 보육, 취약보육, 고용안정성 강화, 선도적 공보육 운영모델 개발 등의 비전을 담아 실천한 7개소 든든어린이집의 보육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사례집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더 많은 서울시민이 믿을 수 있는 공공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이사는 “사례집을 보며 종사자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들이 사명감과 정성으로 돌봄을 실천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공공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이 함께 웃는 서울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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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권리구제 대리인 무료 선임’ 지원 대상 확대[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2년부터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 미만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등의 권리구제를 신청 시, 변호사, 공인노무사에게 법률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는 권리구제 절차에서 근로자의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최근 몇 년간 임금 상승 추세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기존 월평균 임금 250만 원 미만에서 300만 원 미만 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2022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월평균 임금 미만 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ㆍ차별 시정 등의 권리구제 신청을 하면 무료로 변호사, 공인노무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제도로, 대리인이 선임되면 법률 상담부터 이유서 작성, 심문회의 참석ㆍ진술 등 일련의 과정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08년 제도 도입 이래 지금까지 동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는 총 2만 3천여 건으로 법률 지식이 부족한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료법률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등을 한 후, 권리구제업무 대리인 선임신청서에 임금 명세서 등 평균임금이 300만 원 미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는 앞으로도 노동관계법 지식이 부족하고 임금수준이 낮아 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근로자들이 무료법률지원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홍보 및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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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미래 교육비전 2030' 발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정책 ‘서울미래 교육비전 2030’ 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자체 차원의 미래교육 대전환 준비책을 가동해 소득ㆍ세대 등과 관련 없이 서울시민 모두가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한다는 목표로 우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로봇ㆍ드론 등 4차 산업 신기술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과학관, 천문우주과학원, 도서관, 기업 등 서울이 보유한 다양한 기관을 학습 자원화해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칭) 청소년 에듀투어’ 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또한, 백세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이 일자리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 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일자리 구조 변화와 연계해 진로탐색을 위한 상담부터 관련 교육, 실습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평생직업교육 거점 ‘(가칭) 미래시민학교’ 가 2023년 정동에 문을 열고, 직업교육에 참여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장학금’ 도입도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의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를 접목한 온라인 가상캠퍼스 ‘서울형 미네르바 대안교육기관’ 도 내년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오는 2023년에는 공모를 통해 참여 대안교육 기관을 확대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미래 교육비전 2030’ 을 발표했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 서울’ 이라는 비전 아래 ▲공정한 학습기회 보장,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 ▲혁신적 학습기반 마련이라는 3대 전략목표로 추진되고 9대 정책과제 20개 핵심사업으로 3대 목표를 실현하며, ‘서울미래 교육비전 2030’ 은 교육 분야 연구자, 에듀테크 기업, 현장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 (2021년 6월)가 약 6개월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수립됐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서울미래 교육비전을 통해 발굴된 서울시민 교육경비 (장학금)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해 향후 시의회,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이행하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미래교육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며 지난 6개월 간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치열한 논의 끝에 백년지대계인 중장기 ‘미래교육비전’ 을 수립하게 됐다” 며 “앞으로 관계부처 및 현장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정책을 현실화시킴으로써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고 공정한 교육도시 서울을 조성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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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력[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는 겨울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자 민ㆍ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ㆍ반장 등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ㆍ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며, 이들 위기가구에 공적자원 뿐만 아니라 ‘하남 사랑愛 (애) 나눔’, ‘좋은 이웃들’ 등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연계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는 ‘테마기획-꼬꼬복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지)’ 를 추진해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 폐지 줍는 어르신 실태조사,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탈락 (중지) 가구 ‘한번 더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찾아가는 꼬꼬복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하남시 캐릭터 방울이를 친근하고 귀여운 꼬꼬복 캐릭터로 별도 제작해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관내 초등학교 한주희 (망월초6) 학생이 재능 기부했다. 김상호 시장은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저소득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시기” 라며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ㆍ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시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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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 이 만 4개월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런’ 은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로, ‘서울런’ 의 현재 (12월 24일기준) 가입자는 8,809명으로 목표치의 약 88%를 달성했으며, ‘서울런’ 이용자의 평균 진도율은 43.1%이며 1명이 평균 5.1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시가 ‘서울런’ 이용자 1,0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11월 17일~12월 7일) 를 실시한 결과, ‘서울런’ 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5점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지속이용 의향은 88점이었고 ‘서울런’ 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 (27%)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다는 점을 꼽았다. 세부 분야별로 들여다보면 ▲‘서울런’ 사이트 (82점), ▲학습 사이트 (85점), ▲멘토링 (82점), ▲이벤트 (85점), ▲학습지원센터 (81점) 등 분야별 만족도가 모두 80점대 초중반을 기록했으며, 특히 학습 사이트에 만족하는 이유로 많은 응답자 (26%) 가 강의가 다양하고 품질이 좋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서울런’ 은 초ㆍ중ㆍ고 내신 강의뿐만 아니라 검정고시ㆍ자격증 강의까지 이용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특히 선호도 높은 8개 교육업체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다 폭넓게 보장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만으로는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의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1: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고, 학습지도, 진도 관리부터 진로ㆍ고민 상담까지 종합적인 학습서비스를 제공해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까지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역사·입시 관련 특강 (총 3회), AI코딩 블록 등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콘텐츠도 제공해 ‘서울런’ 이용자들이 미래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런’ 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보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든 서울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만들어 시민 곁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그동안 ‘서울런’ 을 이용한 학생들의 수기를 읽고,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희망과 꿈을 읽었으며, 그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고 올 한해 ‘서울런’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만족도 조사와 수기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교육혁신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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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주) 파이오링크, ‘소망상자’ 전달[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 파이오링크와 함께 지난 22일 장애인 150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소망상자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후원금 500만 원은 금천구 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식기세트, 욕실용품 등 각 장애 가정에서 원하는 필요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소망상자로 전달됐다. (주)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는 “추운 겨울철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이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매년 금천구 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파이오링크에 감사드린다" 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소망상자로 잘 전달돼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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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ㆍ관협력 복지 활성화 모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라인 컨퍼런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서울권역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를 ‘무관중ㆍ온라인’ 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는 ‘주민참여 복지공동체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식순은 영상 축사, 올 한해 협의체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축하 영상, 활동 우수 사례발표, 향후 발전방향 논의 및 토론 순이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컨퍼런스 행사 축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영상 축사가 진행됐다. 이후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기여한 총 77명 (협의체 위원, 서울시복지재단 직원, 자치구 공무원 등) 의 공로를 기념하는 영상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뒤이어 ‘서로 돌보는 삶’ 이라는 주제로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으며 네 번째로 자치구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다섯 번째 순서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총 6명이 참여해 토론하는 토크 콘서트가 치러졌다. 박태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2021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돈독한 민ㆍ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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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한명 당 보육 아동 줄이니 '부모ㆍ교사 모두 만족'[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에 나선 가운데,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시범사업결과, 부모와 보육교사와 모두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서울시가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 을 통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의 하나로,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우수 국ㆍ공립 어린이집 110곳을 선정해 보육교사를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 ‘만 0세반’ 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 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사-영ㆍ유아 간 상호작용,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교사-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모든 부문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보육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큰 효과로 ‘영ㆍ유아 요구에 신속한 대응’ (0세반 교사의 60%, 3세반 교사의 43.2%) 을 꼽았다. 신규 교사 배치 및 업무 분담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시간도 1일 평균 1시간 이상 감소했고, 보육교사의 업무 피로도와 스트레스도 0세반 교사가 20%, 3세반 교사가 1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자인 부모들도 담임 보육교사와의 소통시간이 늘고 보육활동이 늘어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느꼈으며, 양육자인 부모 425명 (0세 156명, 3세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양육자 간 소통이 영아 4.10→4.41, 유아 4.07→4.44로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가 보육 현장 관찰과 교사 심층면접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긍정적이었으며, 교사 한명이 담당하는 영ㆍ유아가 많은 경우 아동의 안전에만 집중하는 소극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졌으나, 추가로 교사가 배치된 후에는 놀이와 영ㆍ유아 중심의 적극적 상호작용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부 연령대 반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를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연령대 반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낮추는 것은 저출생 시대에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일터 마련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며 “2022년에는 국ㆍ공립뿐 아니라 민간ㆍ가정 등 서울형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보육의 질을 구조적으로 개선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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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부정행위 경중에 따라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횟수를 3회까지 제한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인력 등을 확보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제한 기준 신설했고, 부정행위의 경중에 따라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 제한 횟수를 1회에서 3회까지 달리 정하도록 위반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응급의료인력 등의 확보를 의무로 하는 대규모 행사범위로,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이 되는 대규모 행사 개최 시에는 응급의료인력 등의 확보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정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 검토 수행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응급의료비 미수금 상환의무자의 분할납부 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48개월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보건복지부 정성훈 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응급구조사 자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행사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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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 대응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신종 감염병 발생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 공공의료시설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적인 시립병원으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특히,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 및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 및 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계획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상시에는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는 4가지 주요 기본설계 방향으로 ‘완전한 병원’, ‘안전한 병원’, ‘지속가능한 병원’, ‘선도적 병원’ 을 설계지침으로 제시했으며 오염구역과 청정구역의 분리, 감염원의 외부유출 방지, 교차감염 발생방지 등 세부적인 시설계획을 유도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자연걸; 음[飮]’ (박형일 (㈜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을 선정했다고 전했으며,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고, 서울시는 당선자와 오는 2023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3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설 조성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지원센터 주최로 추진했으며, 지난 7월에 병원건축 전문가를 공공 건축관리자로 선정, 병원시설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설계지침서와 공모방식, 심사위원 구성을 결정해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공모지침서를 충실히 따른 작품으로, 위기시 감염병 전문시설, 평상시 일반병원으로 운영이 가능토록 청결ㆍ오염구역, 감염ㆍ일반 동선을 명료하게 구분했고, 기존 보라매병원과 합리적인 연계, 자연환경이 우수한 기존 보라매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계획안이다” 고 평가했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상황에 병상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안전한 진료시설 확보에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등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의료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