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
서울시, 생활 바꾸는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5.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6개 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선정작은 생활용품, 안전, 환경 분야 등의 아이디어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2021 아이디어 서울 발명 공모전’ 은 서울시민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지식재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식재산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으며, 서울시민을 포함한 2인 이상 4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했고, 신청자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41.5%, 대학생 33.0% 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2.6% 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7.0%, 30대 16.0% 순으로 차지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6개팀에 대해서는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체험을 할 수 있는 최대 1천만 원 내 ‘지식재산 체험바우처’ 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에 특허청 주최로 개최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서울시민 발명관’ 참가해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로 제작된 시제품 등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아이디어 서울 발명 공모전에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참여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서울시민이 지식재산권을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시, ‘한보철강’ 체납세금 617백만 원 징수[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의 끈질긴 노력으로 24년 전 1997년 부도가 나면서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 철강기업 ‘한보철강’ 의 체납세금 617백만 원을 23년 만에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보철강은 강남구청에서 지난 1998년도에 부과된 세금 (주민세 특별징수분) 을 납부 할 수 없게 되자, (구) 회사정리법에 따라 지방세 채무 변제 계획으로 납세담보물을 제공하고자 위탁자 한보철강, 수탁자 00은행, 수익자를 강남구청으로 한 유가증권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00은행이 발행한 수익권증서와 채권을 강남구청에 제출하고 2018년 말까지 징수유예를 받았고, 한보철강은 2009년도에 최종 청산완료 됐으며 최근까지 체납세금은 징수가 되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체납자 방문 현장징수 활동을 줄이고 비대면 체납징수활동 방안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체납자의 금융재산 조사를 일제히 실시하는 과정에서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의 끈질긴 추적과 노력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한 특별 사례다” 고 전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담당 조사관은 00은행으로부터 체납자의 금융재산 조사결과 한보철강 이름으로 일반 금융계좌 금액은 없었으나 후순위 채권이 발행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00은행 관계자에게 채권금액을 서울시 체납세금으로 납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00은행에서는 별도로 수익권자가 지정돼 있는 채권으로 수익증권을 제시하지 않으면 서울시에 줄 수 없다고 했다. 이병욱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이번 사례는 체납세금 징수업무는 무엇보다 담당 조사관의 열정과 집념이 중요함을 보여준 모범적인 징수사례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체납징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체납세금 징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방치된 빈집' 아동돌봄 시설ㆍ임대주택으로 재탄생[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을 매입해 지역활성화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을 동두천시와 평택시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동두천시 생연동 (대지 규모 590㎡) 과 평택시 이충동 (대지 규모 337㎡) 의 빈집을 각각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ㆍ북부 각 1곳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 시설로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 65억 원 규모로 연초 사업지 공모를 진행해 접수된 8곳 중 동두천과 평택을 선정했다. 매입된 빈집이 철거되면 동두천시에서는 공공 아동돌봄 시설을 조성하고, 평택시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2곳은 기본ㆍ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특히, 도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 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빈집의 철거, 보수, 안전조치를 지원해 임대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올해 말까지 9개시 (수원ㆍ용인ㆍ이천ㆍ고양ㆍ시흥ㆍ양주ㆍ안양ㆍ의정부ㆍ오산) 에서 빈집 86호 정비를 목표로 13억 2500만 원 (도비 30%, 시비 70%) 의 예산을 투입하며, 내년에는 16개 시에서 115호 안팎의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도가 빈집을 매입해 건축을, 시에서 운영관리를 각각 맡는 등 협업을 통해 빈집을 정비ㆍ활용하는 모범적 사업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며 “경기도는 마을의 애물단지인 빈집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으로 도민과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으로 외식업 자영업자에 총 20억 긴급 저리 융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해 ‘식품진흥기금’ 을 활용한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 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총 20억 원 규모로 업소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연 1%의 저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오는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식품진흥기금을 통한 융자 지원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사용처가 시설개선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에 신설하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 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건비, 임대료 등 종사자, 시설 관리ㆍ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까지 사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임대료 같은 고정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 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에서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식품접객업소’ 고 별도의 소득기준 제한은 없으며, 업소 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연 1% 고정금리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타 융자상품이나 시중 금융기관의 융자보다 유리한 조건이고, 2천만 원의 융자를 받을 경우 시중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을 때 대비 5년 간 1백만 원 정도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운영자금을 신청하려는 식품자영업자는 오는 7일부터 영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 식품위생 부서에 하면 되고, 신청 서류도 간소화돼 융자신청서, 영업신고증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동의서만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년에는 1,000개 이상의 업소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을 통해서도 식품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융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기금융자 확대를 추진한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 관련 직능단체, 업소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식품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57곳 인증[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을 나타내는 ‘G마크’ 3차 인증 심의를 진행해 총 57곳을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 경영체 60곳을 대상으로 ▲생산ㆍ안전성 관리, ▲품질ㆍ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으며, 그 결과 신규 7곳, 연장 47곳, 품목 추가 3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증 업체는 오늘 (1일) 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2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사업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 출하 등 기록관리 미흡, ▲주원료와 생산품 안전성 관리 미흡, ▲제조ㆍ가공시설 및 개인 위생관리 미흡 ▲축산물 브랜드ㆍ상표 운영 미달 등이다. 현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G마크 경영체는 총 323곳 1,604개 품목이며, 신규 인증 품목은 목이버섯 (유명산한들농원), 사과즙 (파주디엠지농부들영농조합법인), 새싹삼 (파주DMZ새싹삼)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경기데이터센터 내 생산자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 제품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스토어 ‘마켓경기’ 와 경기농식품전용관 (고양, 수원, 성남 하나로마트) 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인증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ㆍ경기도청ㆍ소비자단체 (소시모, YWCA) 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심사 적부 판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심사ㆍ검증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
서울시, 서울회생법원과 손잡고 부채위기 청년 구한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청년재무길잡이’ 사업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재무길잡이는 악성부채 위기에 빠져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에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1: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청년채무자는 악성부채로 힘든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월 변제금액 혹은 법원 결정을 신속하게 받기 위한 정보 취득에 집중할 뿐이고, 정작 중요한 법이 정한 절차나 변제계획 인가 결정 후 3년간 변제금을 잘 갚기 위한 유의사항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센터가 제공하는 청년재무길잡이 상담은 개인회생절차 안내, 변제성공을 위한 전략, 회생폐지 시 대응방안, 수입ㆍ지출관리의 기초 및 청년주택, 청년통장 등 청년층에 특화된 복지정보 제공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서울회생법원은 금융위기 청년의 보다 빠른 재도약과 센터와의 협력사업인 청년재무길잡이 상담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담을 수료한 청년 중 5가지 결격사유가 없다면 변제기간을 좀 더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5가지 결격사유는, ▲개인회생에 이른 채무발생 원인이 도박, 사행성 게임, 투기성 소비 등에서 비롯된 경우, ▲변제계획 상 변제율이 20% 미만인 경우, ▲채무총액이 1억 5000만 원 이상인 경우, ▲개인 채권자가 2인 이상인 경우 및, ▲조세, 건강보험 등 우선권 있는 개인회생채무의 변제기간이 전체 변제기간의 1/2을 초과하는 경우로, 이상 5가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회생 채무자는 수료를 마친 후 기존 3년에서 최대 2년까지 변제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더불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제공하는 청년재무길잡이 상담은 기초재무 상담을 위한 신청인과의 교감 (Rapport, 라포) 형성이 중요하고, 수료 후 법원에 의한 변제기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는 측면을 감안, 지역센터에서 1:1 대면상담 방식으로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 신청 후 회생위원으로부터 보정권고로 상담을 유도 받은 청년채무자는 청년재무길잡이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상담신청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서울시내 구청 등에 위치한 14개 지역센터 금융복지상담관과 내방상담 일정을 정해 상담 받으면 된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박정만 센터장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를 통해 그 원인을 깨닫고 다시 실패하지 않는 것이고, 청년재무길잡이가 실패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희망의 길을 안내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 며 “취업난과 악성부채 및 코로나19라는 겹겹의 위기 속에서 절망하는 청년을 구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서울회생법원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빈집 프로젝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SH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에서 ‘미아동 159-29 빈집활용 사업’ 과 ‘미아동 791-1614 빈집활용 사업’ 이 각각 최우수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과 특별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 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보급하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공공건축과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며, SH공사는 공공건축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SH공사는 미아동 일대에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 청년ㆍ신혼부부 임대주택 등으로 정비ㆍ활용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를 통해 청년층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주거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빈집을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남기봉건축사사무소 남기봉 건축가, 이한건축사사무소 이호석, 한보영 건축가, 이로재건축사사무소에 승효상 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존 빈집이 동네에 적응해온 환경과 질서를 존중하는 ‘온고지신 (溫故知新)’ 방식으로 접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으로, 지역의 중심이 되는 건축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행복주택 입주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주거만족도를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빈집을 건축설계 및 시공하는데 있어 지역 시민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사업지 주거환경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허물어져 가는 높은 담장을 없애고 막다른 골목길의 숨통을 틔우는 등의 노력을 한 부분도 호평받았다. 양용택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빈집 프로젝트를 통한 미아동 일대 빈집 활용 사업은 낙후된 빈집을 재생산한 훌륭한 사례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
경기도, 우수 농ㆍ특산물 한 자리에 ‘2021 경기마켓데이’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도내 우수 농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2021 경기마켓데이’ 가 오늘 (30일) 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2021’ 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 업체, 경기농촌융ㆍ복합산업 (6차) 인증 경영체, 도내 청년농부,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등 39개 경영체가 참여해 부스 70여 곳에서 도내 우수 농ㆍ축산물, 가공식품, 특용작물, 채소, 과일 등을 온ㆍ오프 라인으로 홍보ㆍ판매한다. 가을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잣, 사과, 배, 고구마 등 다양한 가을철 농산물도 판매하며 표고버섯, 송화고버섯, 상황버섯, 목이버섯 등 여러 제철 버섯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판촉을 위한 농ㆍ특산물 유통사 마케팅 (marketing) 담당자 7명과의 ‘1대1 MD 초청 구매상담회’, 귀농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경기도 농촌융ㆍ복합인증과 인증 경영체 지원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는 ‘경기농촌융ㆍ복합 부스’ 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농ㆍ수산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 부스’ 도 운영된다. 이 밖에 생산자 온라인 제품 판매 지원을 위한 전문 사진기사의 상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진촬영 행사, 유명 유튜버의 현장 방송, 룰렛ㆍ추첨 등 경품 행사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우수 농ㆍ수산물과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홍보관 운영[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이하 경기경제청) 은 드론,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같은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있는 시흥 배곧지구 홍보와 기업 투자상담을 위해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등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경기경제청은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ㆍ운영하며, 시흥 배곧지구의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과 시흥 배곧지구를 홍보하는 한편, 시흥 배곧지구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ㆍ외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산ㆍ학 협력과 기술 협력을 통해 투자와 창업을 제안하는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관련 기반을 조성하며, 육상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양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대우조선해양 수조’, 공중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가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1조 6681억 원 (국비 1397억 원 포함) 을 투입해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의료복합연구 등의 연구개발 (R&D) 클러스터와 생산시설 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5조 286억 원, 고용유발 효과 1만 5,897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조 966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수 경기경제청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율주행차, UAM (도심항공교통) 등 무인이동체 산업과 의료복합 R&D의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며 “시흥시와 함께 신기술 개발지원 및 규제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4.7% 증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로컬푸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785억 원보다 4.7% 증가한 8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62곳이며, 참여농가는 1만 6,028농가로 전년 (1만 5,316농가) 대비 4.6% 늘었으며,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130억 원, 2019년 1374억 원, 지난해 1689억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품목별 매출액은 농산물이 417억 7600만 원 (51%) 을 차지했으며, 축산물 206억 600만 원 (25%), 가공 144억 4600만 원 (18%), 기타 53억2400만 원 (6%) 순이었다. 도는 앞으로 누구나 손쉽게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게 내년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현재 62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하고, 일년내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생산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교육, 생산자-소비자 교류 사업을 추진 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연간 4천 건 이상의 잔류농약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올해 로컬푸드 매출액 약 196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농가 현장컨설팅 및 직매장 경영 컨설팅도 지속 추진해 로컬푸드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순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1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며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중소 영세농이 대부분인 로컬푸드 농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도는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10월 27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10곳에서 로컬푸드 할인, 구매금액별 로컬푸드 증정, 코로나19 극복 건강농산물 체험 등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