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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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생학습 넘어 사회공헌활동까지 영역 넓힌다![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경진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성인학습 사회공헌 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과 자원봉사 간 공동협력 및 정보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신들의 학습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진흥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정책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방안 모색, ▲성인학습자 재능 나눔 및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인숙 시 평생학습관장은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내용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뤄져,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겠다” 고 피력했다. 이에, 이경진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과 자원봉사의 연계활동으로 전주시민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전주가 되길 바란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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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과의 약속 꼭 지킨다![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에서 4년 연속 SA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90여 일간 226개 시ㆍ군ㆍ구청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자료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며, 익산시는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83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더불어, 익산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정헌율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진행해 92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왔다. 이와 함께,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에 대한 조정 과정과 이행된 사업에 대한 평가 과정 등을 거치며, 배심원단이 제안한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익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을 위해 총 92건의 공약 중에서 완료 15건, 정상추진 67건으로 전체 공약 중 89% 를 완료 또는 정상 추진했다. 이 밖에, 민선 8기인 2026년까지 공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빛나는 결과에 힘입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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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4회 춘향제...‘춘향제향’ 으로 포문 열어[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올해로 9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남원 춘향제가 ‘춘향제향’ 을 시작으로 대향연의 막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춘향제향’ 은 춘향제의 상징이자 근간이 되는 전통의식으로 1931년 일제강점기에 춘향사당을 짓고 민족의식 고취와 열녀 춘향의 절개 및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단오날인 음력 5월 5일에 제를 올린 것이 시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정신과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위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이번 ‘춘향제향’ 은 춘향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제원위원과 시립국악단 등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한루 완월정에서 오늘 (10일)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아울러, 남원 춘향제의 전통성과 원형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춘향제향’ 은 여성 제관이 진행을 맡아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모두 9가지 전통 절차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이 첫 제를 올린 후 9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전통 제례의식인 ‘춘향제향’ 을 시작으로 춘향제가 본격화된 만큼 7일 간 치러지는 제 94회 남원 춘향제 많이 기대해달라” 고 말했다. 한편,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오늘 (10일) 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7일 간 남원시 광한루원과 예촌, 요천둔치,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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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상공회의소와 지역인재 양성 맞손[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 4개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이뤄졌으며, 전주상공회의소ㆍ익산상공회의소ㆍ군산상공회의소ㆍ전북서남상공회의소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특히, 전북교육청과 4개 상공회의소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지역인재 양성, ▲산ㆍ학연계교육,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ㆍ재정적 지원체계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ㆍ직업계고ㆍ지역기업ㆍ지역대학이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기술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2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지역 기업인들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탐방, 현장실습 등 산ㆍ학연계교육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지역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문 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과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 선취업→지역대학 후학습→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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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단풍배 전국 장애인 보치아대회 성료[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내장산단풍배 전국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읍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보치아연맹 정읍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보치아 선수단 1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뽐냈다. 또한, 이틀 간의 뜨거운 경기 결과, 충북 충주팀 (권오찬, 현은주, 한수현, 문후정) 이 1등의 영광을 안았으며, 전남 여수팀 (김한솔, 손옥존, 유지성) 이 2등, 전주팀 (김연하, 김도진, 신봉환) 이 3등을 차지해 소속팀의 이름을 빛냈다. 시 장애인체육회 이근호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보치아, 좌식배구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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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 실시[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오는 6월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과 이동이 크게 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농기계 출고 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야간에 농기계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고휘도 반사 스티커를 배부한다. 또한, 야간 운행 삼가,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금지, 전도ㆍ추락위험, 경사지 주행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군은 올 상반기에 청년농업인과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상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농기계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대 농기계를 지난 4월까지 1,826건을 수리하고 임대 농기계 903대를 대상으로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 후 처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오는 7~8월 농한기에는 농기계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실효성 높은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양녕 시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성이 높은 경운기, 관리기, 파쇄기 등 동력장비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올바른 농기계 작동 방법과 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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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위한 사업 지속 추진[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노후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에 대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5등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등이다. 또한, 이 중 조기폐차 보조금은 배출가스 4ㆍ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에 지원되며, 진안군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배출가스저감장치 (DPF) 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별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달라진다. 덧붙여,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 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 원까지다. 이 밖에, 폐차 후 신규차량 (중고차 가능, 경유차 제외) 을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환경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과 환경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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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심혈[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2024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는 협업부서 (기관) 와의 공조로 풍수해 위험징후 포착, 상황판단ㆍ전파, 위험지역 사전통제, 구조 및 대피 등 초동대응 역량 강화 중점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를 위해 지난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사) 국민안전지원협회 민간전문가, 충남 태안군청, 13개 협업부서와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김제지평선마린리조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컨설팅 회의를 개최해 훈련실행 계획과 시나리오 검토 등 훈련 수행 전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연 1회 개최하며,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16여 기관 130여 명이 참여하고 올해는 오는 23일 능제저수지 일원에서 실시된다. 아울러, 올해 훈련은 지난해 (6월 27일~7월 27일)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김제시 부량면을 모티브로 가상상황을 설정한 만큼 제방붕괴, 가옥침수 등 풍수해 대응이 포함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복합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은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풍수해 재난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김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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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 원 지원[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고금리ㆍ고물가 등 경제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관내 사업장으로 최대 30만 원 (2023년 카드매출액의 0.5%) 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도ㆍ시ㆍ군으로 이전한 사업장과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이번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군 경제식품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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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올해부터 자부담금 없이 발급[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1인 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 원을 군비로 지원, 15만 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해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생생카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읍ㆍ면 및 농협에 통보했다. 아울러,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더불어,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