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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봄철 식중독 많은 패류ㆍ피낭류 집중점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패류ㆍ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ㆍ바지락 등 패류 (조개류) 와 멍게ㆍ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 72개, 지난해 119개에서 올해는 177개로 대폭 늘려 더 꼼꼼한 검사를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 가 시행됨에 따라 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항원충제 등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이 추가됐다. 덧붙여,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ㆍ강서ㆍ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ㆍ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이 밖에, 권역별 (강서ㆍ강북ㆍ강남) 안전관리반이 서울시 전역의 유통 수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안전관리반이 현장에서 압류, 전량 회수ㆍ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 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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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곡도매시장' 착공…2025년 양곡 유통ㆍ거래 거점 발돋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198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쌀ㆍ잡곡 거래의 20% 이상을 도맡았던 국내 유일의 공영 양곡도매시장 ‘서울시 양곡도매시장’ 이 지난 2019년 부지 이전 및 시설 현대화를 결정한 뒤로, 5년여 만에 첫 삽을 뜬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곳 (양재동 229-7번지) 에 건립되며, 2025년 시장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검토 당시, 교통 편의ㆍ사업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에 시장이 있던 곳 인근 농협 소유 부지와 도봉구 창동 시유지 (창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 (1-10번지)) 를 교환, 시장 건립을 추진해 토지매입비 등 비용을 최소화했다. 특히, 양곡도매시장은 부지면적 8,426㎡ (연면적 9,521㎡) 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등 양곡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시설이 도입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자연 건조ㆍ보관하지 않고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 가 들어서며, 저장고는 그간 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매시장에 가장 필요했던 시설로, 신선한 양곡 유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원활한 물류 반입ㆍ반출을 돕기 위해 ‘공동계류장’ 이 조성되며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수직물류시스템’ 을 구현,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재탄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새 양곡도매시장 준공 이후에는 최근 쌀소비 감소, 친환경 식자재 소비 증가 등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식재료 소비패턴에 발맞춰 ‘잡곡ㆍ친환경 양곡 브랜드 시장’ 으로 특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민들이 품질 좋은 양곡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량 구매할 수 있도록 소매 이용객을 위한 판매시설을 조성해 ‘양곡 직거래’ 도 시행할 예정이다. 송호재 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친 뒤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 도 신축 이후 보다 많은 시민에게 품질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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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토지임대료 부담 줄어든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의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SH공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이 지난달 29일 개정됐다고 전했다. SH공사는 지난해 11월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기재부도 이를 받아들여 2024년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 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를 면제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일반 분양주택의 경우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으로, 주택이 없는 서민이 부가세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SH공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도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재부에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SH공사가 공급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단지 (59㎡) 를 기준으로, 연간 약 48만 원~84만 원의 임대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전매제한 기간 후 사인 간 거래 허용, ▲토지임대료 선납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이 의원 발의 1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5일 관련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건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거주의무기간 (5년) 이 경과한 뒤 전매제한기간이 되기 전에는 입주금에 시세차익의 70% 를 더한 금액으로 공공에 환매할 수 있다. 덧붙여, 서울시와 SH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관련 수요 증대 및 공급 활성화의 길을 연 셈이며, 이는 또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수분양자의 선택권 확대 및 토지임대료 부담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SH공사는 ▲ 뉴:홈 나눔형 주택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도 전용 대출 상품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 종합적 법률 근거인 ‘건물분양주택 특별법’ (가칭) 을 제정하기 위해 국토부, 국회 등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은 건물만 분양해 초기 주거비용을 대폭 낮춘 주택으로,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로 수분양자의 부담이 한층 더 완화됐다” 며 “앞으로도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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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민간과 협력해 '서울런' 확대...교육 사다리 복원 위한 민ㆍ관의 뜻깊은 동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이자 취약계층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이 민ㆍ관 협력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어제 (7일) 오전 11시 15분에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 (이하 사랑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와 3자 간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달 14일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민ㆍ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아울러, 협약식에 참석한 구종원 평생교육국장과 정유진 사랑밭 대표이사,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은 ‘서울런’ 의 취지와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런 학생을 위한 학습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정유진 사랑밭 대표이사는 “설립 이념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ㆍ조명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한 함께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서울런 후원을 결정했다” 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돌봄을 지속하겠다” 고 전했다. 신혜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뜻깊은 협력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교육복지를 위한 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 교육 사다리 복원 정책 ‘서울런’ 의 가치가 확산되고 민간과의 협업에 물꼬가 트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을 이끌어 ‘서울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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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민간기업 정규직 취업 돕는 '민간형 뉴딜일자리' 수행기관 오는 20일까지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일 경험을 쌓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 대표 일자리 사업인 ‘서울형 뉴딜일자리’ 에 올해 3,500명 (공공형 1,750명, 민간형 1,750명) 의 참여자를 선발한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형 뉴딜일자리의 참여자 선발부터 민간기업에 정규직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 수행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4년 2차 서울형 뉴딜일자리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을 수행할 민간협회 (단체) 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2차 모집 선발 규모는 20개 내외 협회, 360여 명으로 앞서 시는 민간기업 맞춤형 (1차), 민간 협회ㆍ단체 협력형 사업 수행기관을 선발한 바 있다. 특히,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민간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협회 (단체) 에서, 개별기업의 구인 수요에 맞춰 전문교육과 인턴근무 기간을 거쳐 기업의 정규직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운영하는 것으로, ▲민간기업 맞춤형, ▲민간 협회ㆍ단체 협력형 두 가지로 운영되며, 시는 지난해부터 전체 뉴딜 일자리 중 20% 수준이었던 민간형 일자리를 50% 로 비중을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 선정한 1차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 (단체) 는 25개 협회, 선발인원은 690명이며, 주요 사업 분야는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활용, AI (인공지능), 기업회계 등 30개 사업이 선정됐고, 민간 협회ㆍ단체 협력형 사업은 20개 협회, 선발인원은 667명이며, 청년 무용예술가, 애니메이션 콘텐츠, 패션산업 분야 등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기관’ 2차 모집의 사업 분야는 ▲ 전기ㆍ전자, ▲정보통신 (IT), ▲홍보마케팅, ▲기업회계, ▲교육 분야 등으로 서울소재 회원기업 50개 이상 (신성장은 20개) 보유한 협회ㆍ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며, 협회별 복수사업 신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선발된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는 ▲기업 (회원사) 의 정규직 채용 수요를 사전에 파악, ▲청년 구직자를 모집해 기업 맞춤형 전문지식, 실무위주의 전문교육, ▲교육수료 후 참여자-회원기업 간 인턴매칭 (3개월), ▲기업에서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취업을 지원해야 한다. 덧붙여, 시는 4월 초까지 역량 있는 민간협회 (단체) 를 선정하고, 사업수행을 위해 민간협회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 체결 후에는 민간협회 (단체) 에서는 4월부터 참여자를 선발ㆍ채용해 직무교육 (1~3개월) 을 실시하고, 참여자와 기업 간 매칭을 통한 현장실무 (3개월) 후 정규직 채용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24년 2차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모집과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훈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뉴딜 일자리의 50% 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IT) 등 전문 분야에서 청년들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민간형 뉴딜일자리로 확대해 운영 중” 이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과 내실 있는 인턴십 활동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민간기업에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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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신한은행 GIB그룹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서울특별시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이하 복지관) 은 신한은행 GIB그룹과 함께 ‘2024년 사랑이 싹트는 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GIB그룹의 후원으로 구로구 내 저소득 어르신과 여성장애인 가정 135세대에 150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지속된 봄 김장 지원은 매해 100여 명의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봄김장 김치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부터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GIB부동산금융부 임현우 본부장은 “높은 물가로 힘든 시기에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행복하다” 고 전했다. GIB대기업사업부 이정빈 부장은 “따뜻한 마음과 맛있는 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며 "나눔의 실천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선영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김치를 통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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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노인복지관, ‘시니어 스마트 경진대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서울특별시 송정동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24년 제1회 스마트 경진대회’ 를 오는 8일 건강관리실 (스마트건강존) 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건강관리실 (스마트건강존) 에는 기억력, 집중력에 도움이 되며, 손 대신 발을 이용해 화면을 보고 걷거나 달리는 기기로 다양한 운동콘테츠가 탑재돼 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스마트 운동 기구 엑서하트가 설치됐다. 또한, 스마트 운동기구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아울러, 대회 종목은 달다람쥐 (도토리 먹기 게임), 발두더지 (두더지 잡기) 로 진행하며, 2023년부터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 16명이 오는 8일에 최종 순위를 겨루게 된다. 더불어, 건강관리실 (스마트건강존) 에는 스마트 운동기구 외 검사 시간 3분 만에 노쇠를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안단테핏 (AndanteFit) 이 설치돼 있어 노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송정동노인복지관 류시혁 관장은 “현재 380여 명의 어르신이 건강, 취미 등 복지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풍성하게 만들고 활기차게 생활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번 스마트 경진대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관리와 ‘살던 곳에서 살아가기 (aging in place)’ 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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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1조 2천억 원 사회에 기여[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시민의 주거비 약 1조 2381억 원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공사가 소유한 13만 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 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 238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 원이었으며, 이후 지속 상승해 2023년에는 약 1조 2381억 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임대주택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장기전세 주택이 호 당 124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2012년 147만 원에서 2023년 1242만 원으로 8.4배 늘어나는 등 타 임대주택 유형에 비해 주거비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운영을 통해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은 갈수록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임대주택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늘어나지만,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34.7% 수준에 불과해 임대주택 사업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정부를 대신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보유세 면제 및 시세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사회적 기여가 큰 공공임대주택에 보다 많은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보유세를 면제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이 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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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5기 성과공유회[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타 지역의 농ㆍ수ㆍ특산물, 문화ㆍ관광, 유휴공간 등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 공유의 장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늘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 (Next Local) 5기 성과공유회’ 를 통해 우수창업가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넥스트로컬’ 은 서울청년이 타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ㆍ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부터 1:1코칭,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공무원과 파트너, 활동가 등을 연계해 빈틈없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5년 간 서울청년 883명이 62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고, 195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추가고용 559명, 매출 349억 원, 투자유치 108억 원의 성과를 냈다. 또한, 이번 5기 참가 청년들은 8개월 (2023년 7월~2024년 2일) 동안 강원 강릉, 전북 익산, 경북 영주 등 전국 10개 지역을 1,655회 방문해 농장주나 지역기관ㆍ업체를 만나 사업화 과정을 진행했으며, 예컨대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 좋은 특산품을 발굴해 창업 아이템과 사업 전략을 찾는 과정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과 ‘고유함’ 을 바탕으로 식품, 상품, 콘텐츠,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62종의 시제품ㆍ서비스 개발이 완료해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화 과정에서 2개 팀은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을 포함 일자리 38개가 창출됐으며, 이 외에도 지자체와 재단 등 다양한 지역 현지 기관과 총 95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과 지역이 윈윈하며 사업가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성과공유회는 ▲넥스트로컬 5기 사업성과 발표, ▲지역파트너 활동,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새로운 사업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이 밖에, 분야별 발표 사례는 ▲지역과 함께 성장 : 당뇨환자 위한 강진여주 피클 개발, ▲지역의 고민을 기회로 : 빈 집 활용 외국인 근로자 숙소 구축, ▲지역의 가능성을 또 다른 미래로 : 김 추출물 활용 헤어두피팩 개발이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사업인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지역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성과를 얻고있다” 며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발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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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참여 시ㆍ군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 의 하나로 오는 18일까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에 참여할 시ㆍ군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특화지구에 선정되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ㆍ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ㆍ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ㆍ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2~3개 시ㆍ군을 선정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3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은 서면 심사, 현장실사, 제안발표를 거쳐 종합평가 후 확정하며, 평가와 관련해 비리행위 또는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주요 평가 내용은 사업대상 적절성, 사업계획, 조직ㆍ사업비 운영, 사업관리 및 확산 등이다. 덧붙여, 참여 희망 시ㆍ군은 오는 18일까지 전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기한 내 도청으로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신청서 작성 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실질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목표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원하는 시ㆍ군의 적극적 동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