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
[민간자격증]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생활환경복지사’ 민간 자격증 승인[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는 생활환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내부장애를 예방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생활환경복지사 민간자격증 (환경부 등록번호: 2023-005782) 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생활환경복지사는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에 관해 온전히 이해하고 생활환경을 보호, 개선할 수 있도록 각급 교육기관이나 단체에서 생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솔선해, 교육하고 환경과 인간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환경을 복지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해당 건물의 목적과 교육 대상에 적합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한다. 또한, 민간자격 등록기관 선정에 따라 내부장애인협회는 제1회 교육을 지난 26일부터 온라인 교육 강의를 시작하고 오는 3월 16일 오프라인 자격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이 밖에,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에서는 새로운 교육사업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둔 사람들에게 전액 후원ㆍ지원해 새로운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김창현 회장은 “생활환경복지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전문인력을 배출해 ESG경영 최전선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될 전문가를 사회 곳곳에 진출시켜 미래 유망 직종으로 자리 잡게 하도록 준비했다” 고 말했다. 한편, 생활환경복지사 양성 과정 자세한 사항은 생활환경복지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기관인 휴리벨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특별시, '깜깜이 지주택 퇴출'...지역주택조합 관련 법 개정 건의[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 (총 111개 조합) 를 통해 규정에 맞지 않게 조합을 운영한 82곳을 적발, 처분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택법령에서 정한 일몰기한을 경과했음에도 장기간 사업 진척이 없는 ‘지역주택조합’ 은 구청장 권한으로 직권해산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시는 또 ‘지주택 실태조사’ 법제화와 함께 조사결과 조합원 공개 등 지역주택조합과 관련된 법 신설 및 개정을 요청했다. 특히, 건의내용에는 ▲장기간 진행되지 않는 사업지 직권해산 도입, ▲토지 사용권원 표준양식 도입, ▲총회의결 철저 등 주택법령 의무 강화, ▲실태조사 추진근거 및 조사결과 공개 법제화, ▲업무대행자 선정절차 마련 및 선정기준 작성을 위한 위임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먼저, 시는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음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비용이 지출돼 조합원 피해가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법 제14조의2가 정한 기간에서 일정 기간 이상 경과하면 인가권자가 조합원 모집신고, 조합설립인가를 직권취소할 수 있는 조항 신설을 건의했다. 또한, 현행 주택법은 조합원 모집신고 수리일부터 2년 되는 날까지 ‘주택조합설립인가’ 를 못 받거나 조합설립인가일부터 3년 되는 날까지 ‘사업계획 승인’ 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총회를 거쳐 해산 (사업종결) 여부를 정하게 돼 있으나,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기 곤란한 사업지임에도 총회가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는 경우엔 향후 조합원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해당 조항 신설을 건의했다. 아울러, 조합원 및 구역 내 토지소유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조합마다 다른 조합가입계약서ㆍ사용권원 동의서 등 표준양식을 보급하는 한편 총회의결 의무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주택법령 의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시는 주택법 시행규칙 제7조 제6항에 따라 2022년 국토교통부가 ‘표준조합규약’ 등을 보급한 데 이어 표준화된 조합가입계약서, 사용권원 동의서가 추가되면 조합원 권리를 보다 철저히 보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덧붙여, 사업 주체가 내실 있고 투명하게 조합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 추진 근거 마련과 함께 조사 결과를 조합원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조항을 만들어 달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운영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해 왔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총 111개 조합 (전체 118곳 중 상반기 표본 실태조사 7곳 제외) 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전수조사 결과, 총 396건을 적발하고 행정지도․과태료 부과 등 조치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자가 조합설립인가 전 모집주체 단계에서 선정되는 점을 감안,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업무대행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회의결 후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수 있게끔 개정을 요청했다. 이 밖에, 업무대행자는 조합원 모집 등 조합설립을 위한 업무, 사업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설계ㆍ시공자 선정 등 주택법 제11조의2가 정하는 사업추진 상 중요한 업무를 대행ㆍ지원하는 자로서, 시는 주택법령 개정 시 해당 조항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조합원이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방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주는 지역주택조합은 더 이상 유지돼선 안 된다” 며 “이번 주택법령 개정 건의 외에도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을 지속 발굴해 개선해 나가고, 강도 높은 실태조사 및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붕괴ㆍ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취약시설 4,793개소 집중점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ㆍ터널 등 도로시설물과 건설공사장, 옹벽 등 안전 취약시설 4,793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민ㆍ관 합동안전 점검을 다음달 22일까지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이은 겨울철 호우 등으로 급경사지 등에서 낙석과 토사붕괴 사고가 전국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점검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만 광주 월출동 낙석사고 (2월 16일),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 낙석사고 (2월 18일), 충남 태안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2월 22일) 등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대상은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총 4,793개소다. 구체적으로 ▲교량ㆍ터널ㆍ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 (1,288개소), ▲도로 사면 (1,246개소), ▲건설공사장 (848개소), ▲안전 취약시설 (632개소), ▲옹벽ㆍ석축 등 (779개소) 이며,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낙석ㆍ토사ㆍ붕괴 사고가 빈번한 도로ㆍ옹벽ㆍ석축ㆍ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정토사면, 급경사) 등 고위험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요 점검 내용은 ▲도로 파임 (포트홀) 발생 및 배수로 정비 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도로 균열 발생 여부, ▲안전 취약시설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ㆍ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ㆍ옹벽ㆍ축대의 균열ㆍ침하ㆍ배부름 발생 여부,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으로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3월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사고 우려 시설은 필요시 사용금지 (제한), 위험구역 통제선 등을 설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신속히 보수ㆍ보강한다. 덧붙여, 현장점검 외에도 관련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 등 안전관리교육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법을 서울시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취약시설 발견시엔 120다산콜이나 관할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 27일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석축이 무너졌던 정릉동 주택가 (성북구) 와 홍제동 도로변 (서대문구) 등 피해 현장 두 곳을 직접 찾아 안전조치 이상 유무와 비탈면 상태를 직접 순찰ㆍ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자치구에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유창수 시 행정1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한 선제 조치가 필수적" 이며 "서울시정 최우선의 목표인 '시민 안전' 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나서…환경경영 실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2030 환경경영계획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을 수립해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ESG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사업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2030 환경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한다고 전했다. 특히, SH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표준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를 고려한 2024~2030 환경경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환경적, 재무적 영향을 평가 (이중 중대성 평가) 해 중대 환경 이슈를 도출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전략목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하고 단계별ㆍ분야별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분석, 배출 범위에 따라 목록화해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를 구축한다. 더불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며, 단계별ㆍ분야별 감축방안과 이행체계를 마련하고, 탄소를 내뿜는 만큼 다른 방식으로 줄이면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탄소상쇄’ 사업도 검토한다. 덧붙여,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를 대상으로 제3자 검증을 실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나아가 올해 연말 친환경 경영에 대한 비전과 전략 목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담은 보고서 ‘그린리포트’ 를 발간 및 공개할 계획이다.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환경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환경까지 고려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공사의 책무” 며 “공사의 사업 특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사회초년생 전세금 ‘꿀꺽’…작년 깡통전세 중개업자 23명 입건[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깡통전세 불법 중개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13명, 중개보조원 10명 등 총 23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이 중 2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40억 원의 저당권이 있는 다중주택에 대해 근저당설정 사항이 포함된 등기사항 전부가 아닌 일부증명서를 보여 주면서 선순위 근저당권 설정액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S씨와 L중개법인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취준생ㆍ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카페와 블로그 등에 가짜 전세매물을 올리거나 ‘입주 청소ㆍ이사비 지원’, ‘전세대출 이자 지원’, ‘중개수수료 무료’ 등의 문구로 피해자를 유인했다. 이후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던 빌라 등을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확산시켰다. 특히, 현장 안내와 일반 서무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업무보조 역할만 할 수 있는 중개보조원들이 계획적인 온라인 광고로 피해자 유인 후 깡통전세를 중개한 경우가 다수 적발됐다. 또한, 이들 중개업자들은 깡통전세인 줄 알면서도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대학신입생, 신혼부부 등 피해자들에게 매물을 중개한 대가로 고액의 성과 보수를 챙긴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이처럼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불법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더불어,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 행위 수사는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ㆍ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 서울시 누리집, 전화 등으로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며, 제보자는 '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부동산 불법 행위 주요사례와 신고방법을 담은 리플릿과 전단지를 제작해 25개 자치구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주택시장 하락세로 빌라를 중심으로 매매시세가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깡통전세나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 중개행위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은 물론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영관 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깡통전세 불법 중개는 피해자들이 20~30대 사회초년생이 대다수로, 반드시 근절해야 할 범죄” 며 “올해도 깡통전세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적극적 신고ㆍ제보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함께 하겠소?' 오는 3월 1일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 울려 퍼져[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함께 하겠소?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소 (‘메타버스 서울’ 3.1절 콘텐츠 예고 영상)' 오는 금요일 105번째 3.1절을 맞아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 가 울려 퍼진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 에서 오는 28일부터 3.1운동 ▲아바타 아이템 (태극기ㆍ당시 의상), ▲만세운동, ▲민족 대표 33인 사진전, ▲3․1절 퀴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1 만세운동 챌린지’ 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과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 대표의 입을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만세운동을 했던 과거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가상공간에서 3․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3․1 만세운동 챌린지’ 는 기간 내 '메타버스 서울' 에 접속, 아바타를 선택하는 화면까지 진입하면 만세운동 의상 (남성용 두루마기, 여성용 저고리ㆍ치마 세트) 과 손에 쥘 수 있는 태극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오는 3월 5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을 방문하면 NPC (Non-Player Character, 사용자가 아닌 캐릭터) 로 구현된 주요 민족 대표 손병희, 한용운, 이승훈을 비롯한 30인과 함께 만세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민족 대표 3인은 건국훈장 5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대한민국장을 받은 종교별 (천도교ㆍ불교ㆍ기독교) 인사로 선정했으며, ‘1919년 3월 1일 14시’ 민족 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역사에 착안해 5일까지 매일 14시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아울러, 민족 대표 33인과 자신의 아바타가 만세운동을 하는 장면을 사진 캡처 또는 화면을 녹화, 해시태그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메타버스서울) 한 뒤에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에 공유하면 ‘메타버스 서울 3․1 만세운동 챌린지’ 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및 공모전’ 공간에서는 3․1 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의 사진과 활동상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인물에 ‘좋아요’ 표시도 남길 수 있으며, ‘퀴즈 스튜디오’ 에서는 31개 문항으로 구성된 3․1절 관련 퀴즈도 풀어 볼 수 있다. 더불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메타버스 서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콘텐츠 (카드뉴스ㆍ영상) 가 지속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덧붙여, '메타버스 서울' 은 모바일 (안드로이드ㆍiOS) 앱과 PC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스토어 검색 또는 ‘메타버스 서울’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서울’ 에는 조선시대 역사 체험이 가능한 ‘서울역사박물관’, 재난ㆍ재해 시 각종 대처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 등 콘텐츠가 보강됐으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VR 체험관 (시민청 스마트서울전시관,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시티센터) 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줍깅 (‘줍다+조깅’ 합성 신조어) 챌린지 체험이 가능한 ‘반포한강공원’ 등이 추가됐으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 바 있다. 이 밖에, 시는 앞으로 ‘청년 전용관 (3월)’ 콘텐츠와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 (Seoul My Soul)’ 이 적용된 아바타 의상을 추가하고, 기 구축된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해 내실을 다져나간다는 예정이다. 박진영 시 디지털정책관은 “105년 전 3월 1일, 그날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가상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 역사ㆍ문화ㆍ관광 등 온ㆍ오프라인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정 운영을 위해 ‘메타버스 서울’ 을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서울시민상 후보자 공모…선한 영향력 보여준 어린이ㆍ청소년에 시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각 분야에서 주변에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의 어린이ㆍ청소년ㆍ청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상 부문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는 ‘서울특별시민상’ 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 (7~12세), ▲소년상 (13~18세), ▲청년상 (19~24세), ▲청소년지도상 (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 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 총 114명에 시상한다. 특히,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하며, 지난해에는 어린이ㆍ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는 총 106명 (어린이상 45명, 소년상 49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5명) 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민상’ 의 어린이ㆍ소년ㆍ청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아울러, 5개 부문별 공통적 선정기준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해당 분야에 모범이 되거나,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다. 더불어, ▲효행예절부문은 부모를 성심껏 공경하고, 웃어른에 대한 예의가 바르며, 형제 간 우애와 모든 사람에게 정직과 신의로 다하는 마음과 선행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이고, ▲봉사협동부문은 어려운 이웃 돕기, 내 고장 가꾸기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을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성실히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행적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덧붙여, ▲희망성실부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또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자세로 밝고 성실하게 청소년기를 보내며 주위의 귀감이 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며, ▲창의과학예술부문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과학ㆍ예능활동 분야에서 그 기능과 재질이 탁월해 장래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진흥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리더십부문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감각, 통솔력과 친화력, 의사소통능력, 지적 자질 및 잠재력 등을 갖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며, 청소년지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청소년보호ㆍ육성ㆍ지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시설)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후보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각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시는 다음 달까지 심사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민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공고’ 란의 '서울특별시 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정책과 청소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효행, 봉사, 성실 등 훌륭한 삶의 태도만으로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사례를 발굴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우리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
성모자애복지관, CLC 연주회...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설 선물[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성모자애복지관은 지난 8일, Cursillo Love Club Pops Orchestra (CLC) 재능기부 연주회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별한 연주회는 설날을 맞이해 성모자애복지관 및 별도시설 이용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성모자애복지관,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성모자애주간보호센터, 성모자애 공동생활시설, 미리암의 집, 엠마하우스 이용인 약 100명 가까이 참가했다. 또한, CLC는 이용인들이 무대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연주회를 이끌었으며, 이용인들은 연주를 들으며 손을 좌우로 흔들고, 무대에 나서 서로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춤을 추기도 했다. 아울러, CLC는 재능기부 연주뿐만 아니라 2백만 원의 후원금도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하며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진영 성모자애복지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해 준 CLC와 그들의 따뜻한 연주와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 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시민들에게 희망찬 감동 선사할 봄ㆍ여름 꿈새김판 문안 공모[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싱그러운 봄ㆍ여름을 앞두고 ‘봄ㆍ여름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 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꿈새김판’ 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또한,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 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고,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계절별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문안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봄ㆍ여름편, 가을ㆍ겨울편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더불어, 출품작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밖에,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해 봄편 꿈새김판과 여름편 꿈새김판 등에 게시하고 다양한 서울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홍찬 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과 함께 다가오는 봄ㆍ여름 희망차고 따뜻한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 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 살면서 겪는 고민과 생활불편을 당사자인 외국인주민의 시각에서 파악하고 해결을 도와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니터링 요원 40명을 오늘 (26일) 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정책참여 창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는 외국인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작년에는 20개국 출신 37명의 외국인주민이 살피미로 활동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 기간은 오늘 (26일) 부터 오는 3월 8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서울 거주 1년 이상자로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 가능한 귀화인 포함 외국인 혹은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원자에 대한 최종선발은 신청서 접수 (이메일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15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모니터링 보고서 1건 당 3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월 최대 4건 제출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모집단계에서 국가, 직능 등을 고려해서 내ㆍ외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외국인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덧붙여,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 한울타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다문화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옥 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는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동행ㆍ매력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에 사는 외국인주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며 “2024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관심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