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철의 경우 특히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아울러, 비상방역체계는 어제 (1일) 부터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운영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이 밖에,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충분히 조리한 음식 먹기, 안전한 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며 "개인 위생을 준수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