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ㆍ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병원 음악치료사들이 기획한 ‘레인보우TV 프로젝트’ 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인보우TV 프로젝트’ 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마스코트 ‘코리’ 가 자체 유튜브방송 ‘레인보우TV’ 의 크리에이터로 나서, 랜선 공연, 강연, 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발달장애인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레인보우 뮤지션’ 들의 릴레이 콘서트, 합창 같은 다채로운 공연도 적극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공연과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향유방식 ‘언택트ㆍ엔터' 를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료ㆍ교육 기회가 줄어 주변과 단절된 발달 장애아동청소년들은 물론,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학부모,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3개의 핵심 콘텐츠는 ▲발달장애 뮤지션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는 랜선콘서트 ‘문화 콘텐츠’, ▲발달장애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 콘텐츠’, ▲보호자들의 양육ㆍ돌봄 능력 강화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로 구성된다.
최진숙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새롭게 개편한 유튜브 채널을 발달 장애아동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소소한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겠다" 며 "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레인보우 TV’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레인보우 TV’ 가 발달장애인가족들의 전문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겠다" 며 "사회 속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